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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이 대통령, 김효재 정무수석 사표 수리

원본게시날짜 :  20120211

청와대 "후임 인선 시간 두고 신중하게 진행할 것"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08년 옛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김효재 정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터키와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청와대로 돌아와 하금열 대통령실장으로부터 김 수석의 사표 제출을 포함한 국내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조치했다고 청와대 핵심참모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하 실장의 보고를 받은 뒤 특별한 언급 없이 사표만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정무수석 후임과 공석 중인 방송통신위원장 인선을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원문 : http://imnews.imbc.com/replay/nw1200/article/3019594_5786.html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이만섭 전 국회의장 “검찰, 박희태 조사… 노무현 때처럼 해야”

원본게시날짜 :  2012-02-10 10:55:00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새누리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과 관련한 검찰의 박희태 국회의장의 수사 여부에 대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도 검찰이 불러서 대질심문까지 시키지 그러지 않았냐”며 “형평의 원칙에 의해서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10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돈봉투 사건에 청와대의 정무수석이 개입이 됐다니 아연실색할 노릇”이라면서 “앞으로 검찰이 한점 의혹없이 철두철미하게 조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박희태 국회의장이 전격 사퇴한 것에 대해서는 “그만두는 시기가 좀 늦었지만 늦게나마 의장직을 그만 둔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이라며 “정치 지도자들은 본인이 직접 책임이 없더라도 항상 도의적 책임을 질 줄 아는 것이 참다운 지도자의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

이명박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에 대해서도 “옛날에 박정희 대통령은 친인척에 대해서 전부 정보원 미행을 시켰다고 한다”며 “대통령이 그런 각오를 가지고 해야지 지금 보니까 무슨 동서, 처남, 전신만신 전부 그렇게 썩어가지고 되겠나. 대통령이 철두철미하게 하고 대통령이 엄해야 한다. 그리고 대통령 자신이 도덕적 기반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4·11 총선에서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이번 4월 총선에서는 박 위원장이 그야말로 스포츠 바지를 입고 모양낼 것도 없이 전부 누비면서 있는 힘을 다해야 한다”며 “지금부터는 (세간의 지적처럼) 너무 폐쇄적이다, 너무 몸을 사린다 하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101055001&code=940100




돈봉투 사건, 박희태냐 김효재냐 총대는?

원본게시날짜 :  2012-02-10 12:08


새누리당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침내 박희태(74) 전 국회의장과 김효재(60)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조정만(51)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 등 당시 박 전 의장 캠프 내 핵심인사를 전면 포위한 채 범위를 좁혀가고 있다. 수사에 착수한지 무려 37일만이다. 

박 전 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41) 씨의 입에서 ‘윗선’ 실체에 대한 전격적인 양심고백과 추가 진술이 이어지고 있어 이들 3인은 가두리 그물망에 포위된 신세다. ‘꼬리자르기’가 통할 상황이 아니다. 결국 스스로 어느 선까지 인정하느냐, 책임을 어떻게 분담하느냐는 출구 전략을 세워야 할 처지에 놓였다.

◆‘등 돌린 입’에 차례차례 걸린 윗선=박 전 의장과 김 수석은 조 수석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세번째 불려가는 지경에 이른 9일 직전까지도 혐의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전면 부인하고 있었다. 전날 밤 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박 전 의장이 9일 사퇴하고, 같은 날 김 수석도 사의를 표명했지만 결백하다는 입장에선 변동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이제 그런 입장을 고수하기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이들의 사퇴를 촉발한 고씨와 사건 연루 측근인사들의 입에서 계속적으로 이들을 직접 거론하는 폭탄진술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 전 의장이 사실을 은폐하라고 종용했다”는 고씨 진술이 10일 추가적으로 확인됐다. 또한 같은 날 정치권에서는 박 전 의장이 전대 직전 1억5000만원 규모 마이너스 통장을 통해 자금을 만들고 캠프에 전달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설 직전 총선 불출마의 변과 이번 의장직 사퇴의 변에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모르쇠로 일관하며 도의적 책임론만 붙들고 있던 박 의장에게 핵펀치가 날아든 셈이다. 

사건 초기부터 여러 정황에서 돈봉투 연루 의혹을 받던 김 수석도 더 버티기 힘든 형국이다. “고승덕(55) 의원에게 돈을 돌려받았다고 보고하자 김 수석이 화를 냈다”는 고씨의 진술이 확인된 데 이어 새누리당 모 의원실 관계자는 김 수석의 당시 보좌관 모씨가 전대 직전 돈봉투를 건넸다고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앞서 김 수석은 고 의원이 돈을 돌려준 직후 직접 고 의원에 전화를 걸어 이유를 문의한 것으로 지목돼 왔다. 또한 구의원들을 시켜 원외 위원장들에게 2000만원을 돌리려고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병용(54) 은평갑 위원장조사에서는 안 씨가 “돈 봉투를 받은 곳은 내 쪽이 아니라 김 수석쪽 사무실이지 않았느냐”고 얘기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도의적 책임 말고 법적 책임은?=검찰은 캠프 내 재정ㆍ조직을 담당했던 조 수석이 돈봉투의 조성과 지시에 깊숙이 개입한 혐의를 두고 곧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제 관심은 박 전 의장과 김 수석에 대한 사법 처리 여부와 수위다.

이들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 결과가 이에 대한 판단 기준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김 수석 소환조사가 시간문제라는 입장이다. 고명진씨 등 관련자들의 진술이 확보된 만큼 김 수석을 불러 실제 돈 봉투를 돌리라고 한 것이 맞는지, 돌렸다면 얼마나 많은 의원들을 상대로 돈 봉투를 돌렸는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조 수석과 김 수석의 혐의를 구체화 할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이 자금을 마련해오면 이를 김 수석이 집행하는 방식의 실무 책임을 분담했다는 쪽으로 수사 구도가 잡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 다음은 최정점인 박 의장이다. 현직 의장 소환이란 정치적 부담은 덜었지만 박 의장이 개입했다는 직접적 진술이나 물증이 없으면 소환조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유력 진술의 확보로 마지막 부담을 떨쳐냈다.

검찰 관계자는 10일 박 의장의 사법 처리 여부와 관련해 뚜렷한 방침을 결정하지는 않았으나 조 수석과 김 수석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혐의 입증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용직 기자/yjc@heraldm.com



원문 :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210000538




실무선 ‘진화’ 바랬는데…청와대·여당 ‘후폭풍 걱정’

원본게시날짜 :  2012.02.09 19:11



청, 김효재 수석 연루땐 “거짓말 옹호한꼴 될라”
여, 쇄신 분위기에 찬물 “타이밍 너무 늦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불길이 국회의장과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 여권 핵심부로 번지면서 여권 전체가 돌이키기 힘든 상처를 입게 됐다. 9일 사건의 실체가 일부 드러나면서 박희태 의장이 곧바로 의장직을 사퇴했지만 김효재 정무수석은 사퇴설을 부인하며 일단 버티는 모양새다. 하지만 김 수석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많다.
청와대는 김 정무수석이 연루된 정황이 거듭 확인되자 당황해하는 모습이었다. 비록 이번 사건이 김 수석의 청와대 입성 전에 벌어진 일이지만, 그가 현직 수석비서관으로서 이날까지 거듭 부인해 왔다는 점에서 청와대도 정치적 부담을 피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김 수석의 돈봉투 연루 사실 자체는 물론, 그동안의 거짓말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더 따가울 수 있다.
청와대는 그동안 “돈봉투 관련 얘기는 저쪽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고, 김 수석이 한결같이 부인하고 있다. 김 수석을 신뢰한다”며 감쌌다. 청와대 관계자는 “처음부터 국민께 미안하다고 하면서 털고 갔으면 부담이 적었을 텐데, 결국 청와대가 거짓말을 옹호한 게 돼버릴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언론 접촉을 끊은 채 ‘버티기’에 들어갔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당분간 사퇴할 의사가 없다”는 뜻만 외부에 밝혔다. 그러나 청와대 안팎에선 김 수석의 사퇴가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귀국한 뒤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외국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마당에 함부로 사의를 표명하긴 어렵지 않겠느냐”며 “대통령이 귀국한 뒤 상황이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박희태 의장의 사퇴를 두고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태도를 내보였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황영철 대변인은 전했다. 한 의원은 “진작에 물러났어야 한다”며 “물러나면서도 당당하게 자신이 직접 밝히지 않고 대변인에게 사퇴문을 읽게 한 것은 비겁하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그러면서도 당명과 로고, 상징색을 바꾸는 등 그동안의 새 단장 작업에 타격을 주지 않을까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돈봉투 사건의 흙탕물이 새 옷으로 갈아입은 새누리당에 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4월 총선을 앞두고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는 상황을 염려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돈봉투를 받은 의원들의 이름이 추가로 확인될 경우 공천 과정은 물론 총선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한 핵심 당직자는 “박 의장의 사퇴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 떠밀려 하듯이 해서 모양새도 나쁘다”고 말했다. 안창현 임인택 기자 blue@hani.co.kr




원문 :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518307.html




불편한 소식 접한 MB, 일순간 표정 굳어

원본게시날짜 :  Feb 10,2012


MB, 김효재 돈봉투 살포 지휘 의혹 보고 받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김효재(60) 청와대 정무수석이 당시 돈봉투 살포 과정을 총지휘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김 수석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40)씨가 최근 “2008년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고승덕(55) 의원 측으로부터 돌려받은 300만원을 박희태 당시 당대표 후보 캠프 재정 담당자였던 조정만(51)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에게 줬으며, 당시 캠프 상황실장이던 김 수석에게도 보고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김 수석 소환 방침을 결정했다. 검찰은 앞서 안병용(54·구속 기소) 새누리당 은평갑 당협위원장에게서 당협 사무실들에 대한 2000만원 살포 지시를 받았던 은평구의원 김모씨로부터 “박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김 실장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김 실장 책상에서 20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들고 나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김 수석의 거취 표명 여부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 수석은 고씨 진술에 대해 묵묵부답이었다”며 “김 수석에 대한 이 대통령의 신임에도 아직은 변화가 없으며 김 수석도 ‘사의 표명한 일 없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 일각에서는 김 수석의 사퇴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8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10시30분)에 보고를 받고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이 없었다고 한다.

 한편 고명진씨는 이날 “이 사건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람들까지 허위진술을 강요받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고백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그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박 의장 캠프 관계자들이 허위진술을 하도록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조 수석비서관을 소환 조사했으며 박 의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 중이다.

박 의장은 사퇴 발표 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효재 수석에 대해 “그 사람이 무슨 죄가 있느냐”며 “내가 모든 걸 짊어지고 가겠다고 한 만큼 혹시 관련된 사람이 있다고 해도 (검찰이) 더 이상 문제 삼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중앙일보)



원문 : http://koreajoongangdaily.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x?aid=2948268




김효재 정무수석 사퇴 수순밟기

원본게시날짜 :  2012-02-10 오후 2:51:25 게재


돈봉투 파문 새 국면 … 오늘 수석회의서 거취 결정할 듯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사진)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이르면 10일 사의를 표명하고 검찰조사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수석은 억울하다는 입장이지만, 관계자의 새로운 진술이 계속 나오고 박희태 국회의장까지 사퇴한 상황이어서 검찰조사가 불가피한 것 같다"면서 "10일 오후로 예정된 대통령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김 수석의 거취에 대한 결론이 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중동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이 11일 귀국하고, 검찰조사도 불가피해진만큼 가급적 빨리 거취결정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에 따라 전대 돈봉투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효재 수석의 사표가 수리되면 다음주 초에 소환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어 9일 사퇴한 박희태 의장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은 지난달 3일 고승덕 의원의 폭로로 불거졌다. 박 의장은 사건 당사자로 지목받은 뒤에도 "나와 무관하다"며 사퇴압력에 맞서왔다. 당시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던 김효재 수석도 "고 의원과는 일면식도 없다"며 일축해왔다. 

그러나 9일 박 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씨가 "고승덕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을 돌려받은 뒤 김효재 당시 캠프 상황실장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고 밝히면서 상황은 급반전됐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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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9&nnum=648117




대통령 곁에는 거짓말쟁이들 밖에 없다

원본게시날짜 :  2012-02-09  21:32:12 

[미디어창] 고명진씨, 당신의 용기를 지지합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마침내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그 사퇴의 이면에는 동아일보 2012년 2월9일자에 실린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비서 고명진씨 ‘고백의 글’이 있었다는 지적에 내용을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검찰에서의 거짓 진술한 내용을 번복하고 ‘진실을 그대로 진술했다’고 합니다.

고씨가 정성스레 정리한 내용을 하나씩 확인하면서 ‘진실을 밝혀야만 하는 입장의 고민과 갈등, 용기’가 먼저 생각났습니다. 한편으로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력을 꿈꾸는 준비 안 된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간과돼서도 안되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는 고씨가 비록 불법자금 전달 등에 연루된 범죄행위 혐의를 받고 있지만 국민과 진실을 위해 용기있는 결단을 한데 대해 지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는 “초심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져버린 나약함과 한때 모셨던 주인을 물어뜯은 배신자가 되어야 했던 죄책감은 내가 평생 치러야 할 죗값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처절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진실을 고백하면 자신의 모신 국회의장의 거짓말을 반박하는 결과가 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는 스스로 “이번 일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지쳤다. 나의 첫 직장이자 12년 동안 일했던 국회를 떠나려 한다”고 썼습니다. 양심적으로 일하기에는 한국의 국회, 국회의원과 그 보좌직이 어려웠던가 봅니다. 과거에는 적당한 거짓말, 진실 흐리기 등이 가능했지만 점점 어려워져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도 거짓말하는 국회의원, 청와대 수석들이 있지만 이들의 종착역은 모두가 알고 있는 곳입니다. 양심적인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 더구나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윗선으로부터 지시에 따라 거짓 진술을 한다는 것은 인간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박 전 의장은 국회의장 사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검찰에서도 국회의장을 내려놨기 때문에 수사하기가 좀 더 홀가분한 입장인만큼 제대로 수사한다면 진실은 금방 밝혀질 것입니다.

심각한 문제는 김효재 대통령 정무수석의 행태입니다. 고씨는 고승덕 의원으로부터 300만 원을 돌려받은 뒤 이 사실을 2008년 당시 캠프 상황실장이던 김효재 현 대통령 정무수석에게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씨는 김 정무수석이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에 전달한 ‘고백의 글’ 첫머리에는 “책임 있는 분이 자기가 가진 권력과 아랫사람의 희생만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그분이 처음에 고 의원에 대해 ‘일면식도 없다’고 거짓 해명을 하면서 여기까지 일이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은 이미 300만원 자금 전달의 배후로 지목됐지만 ‘절대 아니다’고 수차례 도리질을 했습니다. 물론 고씨의 고백으로 모든 진실이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법적 책임 공방이 끝난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점점 거짓말쟁이로 드러나고 있는 청와대 정무수석의 언행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고스란히 부담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범죄행위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국정을 수행하는데 부담을 가질 수 있는 김 정무수석을 계속 그 자리에 둔다는 것도 이명박 대통령의 윤리의식을 의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고씨의 고백으로 김 수석의 검찰행은 불가피해졌습니다. 그의 사퇴도 시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사결과는 이미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국민을 향해 이토록 뻔뻔하게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랫 사람의 입을 비틀어 진실을 조작할 수 있다고 믿는 자를 대통령의 수석으로 끝까지 잡아두고 있는 대통령은 또 무엇입니까. 수석의 대통령인지, 국민의 대통령인지 납득하기 힘듭니다.

또 다른 부끄러운 언론인 출신 김 수석의 거짓말은 많은 국민을 혼란에 빠트렸습니다. 진실도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까짓 돈 300만원 때문에 김 수석이 무슨 큰 법적 책임을 지겠습니까. 그러나 대통령 곁에 적어도 이런 거짓말쟁이들이 진을 치고 있다는 것은 국가의 불행입니다.

고씨의 고백이 전국회의장이나 정무수석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리가 되겠지만 국민에게는 모처럼 진실을 밝혀주는 희망의 소리입니다. 고씨의 재기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4월 총선의 선량이 되고자하는 예비 정치인들에게 ‘거짓말 정치인의 말로’가 어떤가를 체험하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대통령이 거짓말쟁이를 좋아하면 거짓말쟁이는 대통령을 조롱거리로 만들어버립니다.


원문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271




MB, 김효재 돈봉투 살포 지휘 의혹 보고 받자

원본게시날짜 :   2012.02.10 02:10


김효재, 돈봉투 지휘 의혹 … 곧 소환
사우디서 보고 받은 MB 아무 말 없이 굳은 표정만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9일 자정 무렵 서울 하월곡동 자택 입구에서 본지 사진기자에게 ‘사진은 찍지 말라’며 손을 내젓고 있다. 김 수석은 이날 사퇴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내가 무슨 죄인이냐”며 “대답은 일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돈봉투 사건과 관련, 검찰의 소환을 앞두고 있다. [강정현 기자]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김효재(60) 청와대 정무수석이 당시 돈봉투 살포 과정을 총지휘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김 수석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40)씨가 최근 “2008년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고승덕(55) 의원 측으로부터 돌려받은 300만원을 박희태 당시 당대표 후보 캠프 재정 담당자였던 조정만(51)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에게 줬으며, 당시 캠프 상황실장이던 김 수석에게도 보고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김 수석 소환 방침을 결정했다. 검찰은 앞서 안병용(54·구속 기소) 새누리당 은평갑 당협위원장에게서 당협 사무실들에 대한 2000만원 살포 지시를 받았던 은평구의원 김모씨로부터 “박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김 실장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김 실장 책상에서 20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들고 나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김 수석의 거취 표명 여부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 수석은 고씨 진술에 대해 묵묵부답이었다”며 “김 수석에 대한 이 대통령의 신임에도 아직은 변화가 없으며 김 수석도 ‘사의 표명한 일 없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 일각에서는 김 수석의 사퇴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8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10시30분)에 보고를 받고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이 없었다고 한다.

 한편 고명진씨는 이날 “이 사건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람들까지 허위진술을 강요받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고백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그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박 의장 캠프 관계자들이 허위진술을 하도록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조 수석비서관을 소환 조사했으며 박 의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 중이다.

박 의장은 사퇴 발표 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효재 수석에 대해 “그 사람이 무슨 죄가 있느냐”며 “내가 모든 걸 짊어지고 가겠다고 한 만큼 혹시 관련된 사람이 있다고 해도 (검찰이) 더 이상 문제 삼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원문 :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2/10/6973045.html?cloc=nnc




고승덕 “김효재가 왜 돌려주냐고 했다”

원본게시날짜 :   2012-02-10 

ㆍ드러난 ‘돈봉투 윗선’… 김 수석 사법처리 불가피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씨(40)는 “2008년 7·3 한나라당 전당대회 직전 고승덕 의원실로부터 돈봉투를 돌려받은 것을 박희태 캠프 상황실장이던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최근 고씨로부터 “고 의원 측에서 돌려받은300만원을 김 수석에게 보고한 뒤 봉투째 조정만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지난달 검찰에 출석한 고 의원도 “돈봉투를 돌려준 당일 오후에 누군가 내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왔는데 ‘김효재’라는 이름이 떴고, 첫마디가 ‘돈을 왜 돌려주는 겁니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의원은 이에 “제 마음이 그러니 그냥 받아주십시오”라고 응대했으며, 김 수석은 “알겠습니다”라고 답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돈봉투 살포의 ‘윗선’이 김 수석이라는 진술을 확보함에 따라 조만간 그를 소환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탄탄하게 보완조사를 마친 뒤 김 수석을 소환할 것”이라며 “단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해 김 수석의 사법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주변에서는 또 2008년 전당대회 직전 김 수석의 보좌관이 고 의원 외에 다른 새누리당 의원실에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원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100300035&code=910402




2012년 2월 2일 목요일

檢 "민주당 김모 예비후보, 돈봉투 아닌 초청장 봉투 인정"

원본게시날짜 :  2012.02.02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민주통합당 12·26 예비경선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2일 돈 봉투 살포자로 지목된 부천 원미갑 예비후보 김모(50)씨가 돌린 것은 돈 봉투가 아닌 초청장 봉투라는 점을 인정했다.

검찰은 당초 지난해 12월26일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장인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의 폐쇄회로화면(CCTV)을 분석한 결과 김씨가 중앙위원들에게 봉투를 전달한 정황을 포착, 돈 봉투 전달자로 지목해 수사를 벌여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달 31일 김씨의 부천 원미구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김씨를 소환조사했다. 지난 1일에는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김씨가 이에 불응해 조사에 차질을 빚었다.

김씨는 자신에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1월4일로 예정됐던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나눠준 것일 뿐 돈 봉투와는 무관하다. 나를 범법자로 모는 것은 한나라당 돈 봉투 사건을 희석시키기 위한 정치공작"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해 왔다.

검찰은 전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김씨에 대해 또 다시 출석을 요구한 바 있으나, 김씨가 의혹에서 한 발 물러난 만큼 추가 조사나 소환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후 박희태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인 조모(51)씨를 재소환하고 한나라당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캠프 재정지출·자금 집행내역, 돈 봉투 자금 출처 및 규모, 돈 봉투 전달 지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조 비서관은 전날 오후 2시께부터 이날 오전 3시40분까지 13시간여 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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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202112112200&p=newsis




2012년 1월 31일 화요일

박희태 ‘라미드 1억 원’ 이번엔 탈세 의혹

원본게시날짜 :  2012-01-31 06:00

보수 제시되지 않은 수임계약서에 수임료는 수표로 받아






박희태 국회의장과 라미드그룹 사이에 오간 1억 원에 대해 양측은 변호사 수임료라고 강조하고 있다. 


돈의 성격이 수임료가 맞다면 박 의장은 이번엔 탈세 의혹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라미드그룹 관계자는 30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들을 만나 2008년 2월 11일 자로 체결된 소송위임 계약서를 제시하면서 문제의 돈은 변호사 수임료가 맞다고 밝혔다.

그는 “양평 골프장 사업 관련한 행정소송 때문에 박 의장과 이창훈 변호사를 공동 선임해 실무자들 간 직접 수표를 주고받았다”며 “오너(문병욱 회장)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판 중이던 당시 상황에서 같은 범죄를 저지를 수가 있겠느냐. 이게 정치자금이라면 (추적이 되는) 수표를 줬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 역시 “선임계에서 박 의장이 빠져 있는 것은 우리도 이번에 알았다”면서 박 의장의 사건수임 기록이 없는 이유에 대해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박 의장에게 건너간 돈은 여전히 ‘무자료 거래’인 셈이다.

특히 이날 공개된 계약서에는 착수금과 성공보수의 액수 및 지급 시기를 적어야 하는 항목이 비어있는 채였다.




“대개 변호사 선임할 때 액수는 계약서에 안 쓴다더라”는 게 라미드 측의 설명이지만, 기업체가 변호사에게 명확한 보수를 제시하지도 않은 채 소송 계약을 맺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법조계에서는 이를 두고 탈세 목적의 행위가 아니겠느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 변호사는 “재판 결과에 따른 향후 분쟁소지를 감안할 때 사전에 수임료를 명확히 하지 않은 계약서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박 의장 측 수입, 즉 세원을 숨겨주려 한 게 아닌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백지 수임료’ 부분에 대해서는 전관예우 차원의 관행적 로비라는 해석도 있다. 실질적인 변호사 업무는 동료나 후배에게 맡겨둔 채 박 의장은 이름값만으로 거액을 챙겼다는 얘기다. 이 역시 떳떳하다고 할 수는 없다.

수임료를 수표로 거래한 부분에 대해서도 ‘탈세 혐의’가 거론되고 있다.

다른 변호사는 “법인의 경우 통상 계좌이체를 하는데, 수천만 원이든 수억 원이든 그걸 수표로 뽑아썼다는 것은 수상하다”며 “1억 원을 수표로 받은 뒤 법무법인 계좌에 1,000만 원만 넣는다 해도 당사자가 아니면 모른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선임계 없이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수임료라는 주장을 인정해도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되니 박 의장으로서는 진퇴양난인 셈”이라고 말했다.


원문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44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