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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6일 목요일

검찰이 밝힌 '이국철 폭로의혹' 전말

원본게시날짜 :  2012.02.16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검찰이 지난해 9월 이국철 SLS그룹 회장의 폭로로 시작한 수사를 일단락짓고 그동안 이 회장이 제기한 각종 의혹의 실체를 밝혔다.

검찰은 약 다섯 달 만에 수사를 종결하면서 이 회장이 제기한 정관계 로비의혹이나 SLS조선의 워크아웃 부당결정 등 대부분 주장이 근거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6일 설명했다.

◇정관계 인사 60억 로비 의혹 = 이 회장은 비망록에서 정권 실세에게 구명 로비를 하기 위해 대영로직스 문환철(43.구속기소) 대표에게 60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그러나 SLS법인 계좌와 이 회장 본인, 주변인들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현금 60억원의 존재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회장 측에서 현금으로 조성된 자금은 6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4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 중 10억원은 이 회장 누나가 지인에게 개인적으로 빌려준 5억원과 사업가 이치화(구속기소)씨에게 빌려준 5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0여억원은 대영로직스 문 대표에게 건너갔는데 이 중 이상득 의원의 전 보좌관 박배수(47.구속기소)씨에게 흘러간 돈이 6억5천만원, 문 대표 자신이 개인적으로 쓴 돈이 7억여원이며 나머지는 대영로직스 운영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검사장급 간부에게 로비를 했다는 이 회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이 회장이 주장하는 시간과 장소 등 사실관계가 맞지 않고 근거자료도 없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SLS 워크아웃 의혹 = 이 회장은 지난 2009년 SLS조선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워크아웃 결정을 받을 때 협박과 회유, 강압이 동원됐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나는 워크아웃 신청서를 승인한 적도 없고 인감을 찍어준 적도 없다"면서 "2009년 창원지검 수사와 동시에 산업은행이 정상적인 자금 인출을 거부했고, 2007~2008년 흑자 경영을 했지만 검찰 수사가 있던 2009년에는 적자가 났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그러나 이 회장의 주장을 받아들일 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2009년 초부터 회사 운영자금이 없었던 데다 흑자가 났다는 2007년과 2008년에도 생산 가능한 선박 물량의 2배 이상을 수주해 공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이에 따른 지체금을 계속 물어내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검찰 조사결과 이 회장은 회사 운영자금이 부족하자 2009년 초부터 500억∼600억원 규모의 회사 상생자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은행이 자금 인출을 거부한 것도 워크아웃 신청이 들어와 개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상적인 대출 중단이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SLS조선 전신 신아조선 대표 사기 의혹 = 이 회장은 회사의 자산상태를 속인 채 자신에게 회사를 넘겼다며 SLS조선의 전신인 신아조선 대표 유수언(현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씨를 지난해 11월 고소했다.

2005년 12월 당시 유씨를 만났을 때 '신아조선이 연매출 3천300억원, 선수금 한도 6억달러에다 분식회계가 전혀 없는 회사'라고 속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검찰은 이 회장이 당시 신아조선을 인수할 당시 분식회계 규모를 알고 있었으며, 이를 알고도 인수계약을 맺은 것으로 결론냈다.

유씨가 참여정부 시절 실세의 도움으로 SLS조선을 다시 빼앗으려 했다는 이 회장의 주장도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san@yna.co.kr

(끝)



원문 : http://media.daum.net/society/clusterview?clusterId=515185&newsId=20120216123306523&t__nil_news=uptxt&nil_id=8




檢, SLS그룹 이국철 로비 수사 공식 종결

원본게시날짜 :  2012.02.16

이상득 의원 '출처 불명 7억'은 내사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검찰이 정관계 실세에 대한 로비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착수한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는 이국철(50·구속기소) SLS그룹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을 공식 종결한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이 회장을 비롯해 신재민(54)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문환철(43) 대영로직스 대표,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의 전 보좌관인 박배수(47)씨, 사업가 이모(56)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했다.

또 이 회장의 지시에 따라 로비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모씨와 SLS싱가포르 법인장 등 2명은 잠적하거나 해외체류로 인한 신병확보의 어려움으로 기소 중지했다.

다만 검찰은 이 의원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일부 출처나 사용처 등이 불분명한 자금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계좌추적 등을 통한 내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검찰은 이 의원 전 보좌관 박씨가 이 회장으로부터 로비청탁 대가로 문 대표를 통해 6억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 수상한 자금 7억원을 발견했다. 이 의원은 검찰에 제출한 소명자료를 통해 개인 자금으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SLS 사건은 종결했지만 수사를 보완하기 위해 계좌추적은 계속 할 것"이라며 "7억원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가능한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pjh@newsis.com


원문 :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216120910191




2012년 2월 3일 금요일

여비서 계좌에 7억 쏜 `통큰` MB 형님

원본게시날짜 :  2012-02-02 08:02

이상득 "여비서 계좌 7억원은 내 돈"

'금품로비' 소명자료 제출
검찰, 소환조사 검토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77)이 최근 자신의 여비서 계좌에서 발견된 7억원이 모두 자신의 돈이라는 입장을 담은 소명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국철 SLS그룹 회장(구속기소)의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최근 이 의원으로부터 “여비서 계좌에서 발견된 뭉칫돈 7억원은 모두 내 개인자금”이라는 내용의 소명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실 직원 계좌에 대한 추적을 통해 출처를 알 수 없는 자금이 입출금된 흔적을 발견했다.

이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 씨는 이 회장에게서 검찰수사 무마 등 청탁 명목으로 6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고, 여비서 계좌에서도 7억여원이 발견되면서 자금세탁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그동안 코오롱 사장 시절부터 이 의원을 보좌했던 여비서 계좌에 몇 차례 나눠 입금된 현금의 출처를 규명하는 데 주력해 왔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서면 또는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원문 : http://news.hankyung.com/201202/2012020274161.html?ch=news




2012년 2월 2일 목요일

이상득 "女직원 계좌 7억원은 내 돈"..소환 임박?

원본게시날짜 :   2012.02.01 23:51


이상득(77) 한나라당 의원이 의원실 여직원 계좌에서 발견된 의문의 7억원이 모두 본인의 개인자금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검찰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체불명의 자금이 이 의원 자신의 것이라고 밝힌 이상, 이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이국철(50·구속기소) SLS그룹 회장의 구명로비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검찰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이 의원실 직원 계좌에 대한 추적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거액의 자금이 입출금된 흔적을 발견해 자금 출처를 계속 추적해 왔다. 

이 의원이 '7억원은 자신의 돈'이라고 직접 밝혔기 때문에 어떤 경위로 7억원이 조성됐는지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도 병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이 의원에 대한 검찰의 직접 소환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우리 시각과 관점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이 회장 측으로부터 사업 관련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이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47)씨를 구속기소했다.



원문 : http://cnews.mt.co.kr/mtview.php?no=2012020123478270350&type=1




2012년 1월 26일 목요일

'뇌물수수' 이상득 의원 보좌관 구속기소

원본게시날짜 :  기사입력 2011-12-27 17:13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는 27일 이국철(49·구속기소) SLS그룹 회장, 유동천(71·구속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한테서 수억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 등으로 이상득(76) 한나라당 의원의 보좌관 박모(46)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대영로직스 대표 문모(42·구속기소)씨를 통해 2009년 SLS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 및 워크아웃 무마 청탁과 함께 이 회장한테서 6억여원을, "영업 정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더불어 유 회장한테서 1억5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검찰은 그간 박씨가 의원실 직원 차명계좌 등을 이용해 광범위한 돈세탁을 한 정황을 포착하고 그를 상대로 추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추궁해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박씨가 한 코오롱 직원 명의의 계좌를 통해 코오롱그룹으로부터 매달 300만원씩, 3000만원을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코오롱이 박씨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지급할 이유가 없는 데다 차명계좌를 통해 돈을 전달한 점 등으로 미뤄 대가성 자금일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박씨는 물론 이 의원과 박씨의 자금세탁에 관여한 의원실 여직원 모두 코오롱 출신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 의원과의 연결고리는 찾는데 주력했지만, 실체를 확인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1996년 15대 국회 때부터 이 의원을 보좌관으로 보필한 핵심 측근으로, 이 의원을 '종착역'으로 한 각종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받아왔다.

kim9416@newsis.com




원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4264112




2011년 12월 14일 수요일

이상득 “직원관리 소홀했다…부끄럽고 창피하다”

원본게시날짜 : 2011.12.13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13일 “(내가) 직원 관리에 소홀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경북 포항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지난 2년간 자원외교활동을 하느라 서울과 포항을 거의 비우다시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의 쉰 목소리에 매우 지친듯 초췌한 모습이었다.

이 의원은 “(보좌관이 받은 돈이) 수백만원 또는 수천만원도 아니고 수억이라니…지금 온갖 억측과 추측이 나오고 있다”면서 “내가 지금 상황에서 ‘난 안받았다’는 등 뭐라고 얘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검찰 조사가 끝날때까지 묵묵히 기다리겠다”면서 “묵묵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참으로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마치 오비이락 격으로 금품수수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불출마 결심을 하게 된 심경을 지역 당원들과 나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보좌관 문제 해결 없이 할 말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불출마 선언에 대해 “나는 지난 17대와 18대 총선을 거치면서 쇄신의 대상이었다”면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줄줄이 사퇴를 하면서 당을 변화시키겠다는데 당내 최다선에 최고령인 내가 가만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 쇄신 과정에서 내가 불출마하지 않고 가만 있으면 다시 쇄신대상 제1호에 올라 비난받으면 어찌되겠느냐”면서 “당 쇄신에 밑거름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더 버티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지난 토요일 크게 느꼈고, 마음을 다잡은 뒤 일요일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고 그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이 의원의 포항방문은 불출마 선언에 대해 지역당원과 지지자 400여명이 이틀째 이 의원의 포항사무실에 몰려가 불출마 철회를 요구한데 대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내가 없어도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KTX포항노선 개설, 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 조성대형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잘 마무리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원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2131554201&code=910100

2011년 12월 12일 월요일

15년 측근 구속된 '상왕' 이상득 정치인생 '벼랑끝으로'

원본게시날짜 : 2011-12-11 오후 3:18:35

구속된 SD 보좌관, MB 친척 연루 비리에도 이름 등장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 씨가 이국철 SLS 회장으로부터 7억 원을 받은 혐의로 10일 구속돼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검찰이 박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 씨가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 처남(김윤옥 여사의 사촌 오빠)이 연루된 제일저축은행 퇴출 저지 로비에도 관여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 대통령 친인척·측근 비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검찰 고위직이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채워졌다는 사실에 비춰보면 검찰에 대한 '통제'가 불가능한 총체적인 레임덕 상황에 빠진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

결국 구속된 SD 측근, MB친척 연루 비리에도 이름 등장

'이국철 SLS 회장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이날 SLS그룹 구명 로비 명목으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 씨를 구속 수감했다. 박 씨를 상대로 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서울중앙지법(김환수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박 씨는 서울구치소로 직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보좌관은 2009년 부터 SLS그룹 워크아웃 무마 및 검찰 수사 무마 관련 청탁을 받고 이국철 회장으로부터 2억 원 가량, 이 회장의 로비 통로인 대영로직스 대표 문환철 씨에게 5억원 가량의 현금과 고급시계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미 관련 진술을 확보했으며 계좌추적을 통해 거액의 돈이 입금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이 이 회장과 문 씨에게 받은 돈으로 보고 출처를 추궁하고 있지만 박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박 씨의 자금이 또 다른 의원실 직원 2명의 계좌를 거쳐간 사실을 발견해 이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박 씨가 7억 여원의 돈을 어디에 썼는지 추적하는 동시에 박 씨가 SLS 그룹 워크아웃 무마를 위해 관련 기관 인사들과 접촉했는지 등에 대한 사실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박 씨가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에게서 퇴출 저지 청탁과 함께 1억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포착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전날 박 씨를 소환해 유동천 회장에게서 돈을 건네받은 시점과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박 씨가 제일저축은행 영업정지를 막기 위해 금융 당국 인사들을 접촉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유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오빠 김재홍 세방학원 이사에게도 4억 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여사의 사촌 오빠와 이 대통령 형의 최측근이 함께 사건에 연루된 것.

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의 현직 고위 인사가 유 회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 인사는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각종 편의를 제공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왕 이상득, 15년 측근 구속됐는데 총선은?

이 의원은 자신의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소장파의 '권력 사유화' 비판을 막아내고, 포스코 회장 인사 개입설, 형님 예산 논란, 자원 외교 비리 의혹 등을 뚫고 온 그도 측근 구속이라는 악재 앞에서는 흔들리고 있다.

이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고, 할 말을 잃었다.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보좌관을 잘못 관리한 도의적 책임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해 이 의원이 내년 총선에 불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 의원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참여연대(행정감시센터)는 논평을 통해 "이 의원의 보좌관이 금품수수 혐의로 검찰에 체포 되었고, 이국철 씨의 로비가 이상득 의원을 향하고 있었던 것은 이 씨 본인의 주장은 물론 증거로도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며 "그런데 검찰은 청와대의 눈치만 보고 이상득 의원을 소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이제까지 이상득 의원을 둘러싼 의혹은 부산저축은행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포스텍과 삼성꿈장학재단이 각각 500억원씩 투자하는 과정에서의 압력행사 의혹,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폭로한 삼화저축은행 구명로비 연루 의혹 등을 포함해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많다"고 덧붙였다.

노무현 정부 당시 노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평도 나온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명박 정부 각종 비리 의혹의 배후로 의심되는 이 의원의 경우 "노건평 사례가 아니라 김현철(YS 차남)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말들이 나온다.

권재진-한상대 라인 검찰 '디도스 수사 착수'…한나라당 정면 겨냥?

검찰이 본격적으로 여당을 겨냥하기 시작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대통령 친인척 비리 수사와 함께,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선관위 디도스 공격' 수사에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

경찰이 사건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최구식 의원 비서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해 검찰은 처음부터 다시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다. 권재진 법무부장관, 한상대 검찰총장 등 이 대통령 측근들이 검찰 고위직에 포진해 있는 상황에서 검찰과 여당의 '신경전'이 갈수록 미묘해지고 있다.





원문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11211145214&Section=01

이상득 향해 좁혀지는 검찰 수사망

원본게시날짜 : 2011-12-12 03:05:03


ㆍ박 보좌관 금품 수수 일부 시인… 용처 추궁

검찰의 수사망이 정권 최고 실세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76)을 향해 좁혀지고 있다.

이 의원은 최측근인 박배수 보좌관(46·구속)이 SLS그룹과 제일저축은행에서 구명로비 청탁과 함께 7억여원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자 지난 9일 “도의적 책임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사태는 이 의원이 ‘도의적 책임’을 지는 선에서 수습되기 힘든 국면으로 가고 있다.

검찰은 박 보좌관이 로비의 정거장일 뿐, 종착지는 이 의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보좌관이 수수했다고 보기에는 금품 액수가 너무 크고, 이 의원실의 다른 직원들 계좌를 거쳐 자금을 세탁한 정황도 포착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 조사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과 함께 소환이 임박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 의원을 둘러싼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모두 박 보좌관이 연결돼 있다. 먼저 올해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71·구속기소)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유 회장으로부터 “박 보좌관에게 현금 1억5000만원을 건넸다. 이상득 의원을 보고 건넨 것”이라는 진술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보좌관은 검찰에서 유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은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SLS그룹 이국철 회장(49·구속기소)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거액을 수수한 의혹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대영로직스 대표 문환철씨(42·구속기소)로부터 “SLS 구명로비 명목으로 박 보좌관에게 달러가 포함된 현금 5억~6억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문씨는 ‘이상득 의원 측에 SLS 구명로비를 해주겠다’며 이 회장에게서 7억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회장은 그동안 “이상득 의원에게 로비할 목적으로 문씨에게 60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해왔다.

검찰은 박 보좌관이 SLS그룹과 제일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받은 돈 규모가 현재 드러난 액수를 웃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보좌관이 다른 기업들로부터도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검찰은 박 보좌관의 추가 자금 수수 여부와 받은 돈의 사용처, 그가 금융당국이나 검찰 등을 상대로 기업 구명로비를 벌였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박 보좌관이 기업에서 받은 돈은 모두 현금이다. 계좌추적 등 방법으로 자금의 사용처를 밝히기는 쉽지 않다. 결국 박 보좌관의 ‘입’을 여는 것이 검찰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원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2120305035&code=910402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

더이상 폭로 말라...구속 안시킬테니 덮자

원본게시날짜 : 2011.11.18


[이국철 비망록] 여권성향 스님 '폭로 중단' 회유 "시끄럽게 하면 검사가..."




 
  
현 정권 실세와 가깝다는 혜인 스님이 폭로을 중단하라며 이국철 SLS그룹 회장을 회유했다는 내용이 담긴 비망록
ⓒ 구영식
이구철 비망록



현 정권 실세와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 종교계 인사가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게 MB정부 실세 스폰서 의혹 등의 폭로를 중단하라고 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마이뉴스>가 입수한 이국철 회장의 비망록과 녹취록에 따르면, 조계종 삼화불교 총무원장인 혜인스님이 이 회장의 폭로 직후 수차례 이 회장과 접촉해 "더 이상 폭로와 기자회견을 하지 말라"며 "구속 안 시킬테니 다 덮자"고 '폭로 중단'을 회유했다.

하지만 혜인스님은 지난 1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회장은 잘 모르는 사람"이라며 "폭로중단을 회유했다, 청와대 인사들을 만났다 등의 주장은 이 회장이 지어낸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 회장은 현 정권 실세의 핵심 측근에게 혜인스님을 소개받고 지난해 부친의 49제를 지냈다. 혜인스님은 4대강 살리기 사업 찬성 법회에 참가하는 등 여당 성향을 가진 인사로 알려졌다.

"더 시끄럽게 하면 검사가 가만 있을 것 같으냐?"

이 회장은 "9월 20일 신재민 전 차관과 관련된 내용이 공개되자 큰 스님이 저희 집사람에게 수차례 '이 회장과 이야기 하자'고 제안해왔다"고 주장했다. 이후 10월 이 회장과 그의 부인, 혜인스님이 수차례 전화통화를 하거나 직접 만났다.

혜인스님이 이 회장에게 전달한 메시지는 '폭로 중단'과 '협상'이었다. 혜인스님은 이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 정부 안에서는 SLS사건, 워크아웃의 뚜껑을 열 수 없다"며 "더 이상 폭로와 기자회견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더 나아가 혜인스님은 "여기서 더 시끄럽게 하면 검사가 가만 있을 것 같으냐"는 협박성 발언도 했다. 

이에 이 회장은 "교도소에서 평생을 보내는 일이 있어도 (SLS그룹 해체의) 진실은 밝혀야 한다"고 맞섰고, 혜인스님은 "청와대 누구와 연락하면 되는가?"라고 '협상'을 제안했다. 그러자 이 회장은 4명의 청와대 인사(수석급) 이름이 적힌 메모지를 혜인스님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혜인스님이 중재하려고 한 협상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 회장이 '연락대상'으로 지목한 4명의 청와대 인사 가운데 그와 그의 변호사에게 연락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던 것이다. 다만 혜인스님이 청와대에 이 회장의 탄원서를 넣은 것은 사실로 보인다.

혜인스님은 이 회장의 부인에게 "(청와대 인사들에게) 연락해서 글(탄원서)을 팩스로 넣어주었다"며 "그쪽에서 팩스를 받았다고 연락이 왔는데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또 혜인스님은 "국가가 나한테 (폭로중단 등을 회유하라고) 지시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은 없다"며 "내가 순수하게 이 회장을 구명하려고 한 것"이라고 일각의 '청와대 사주 의혹'을 일축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한 인사는 기자에게 "(이 회장이 '연락대상'으로 지목한) 청와대 인사 2명이 스님을 내세워 이 회장을 설득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는 혜인스님이 청와대의 요청을 받고 이 회장을 접촉해 폭로 중단을 회유했을 가능성을 말해준다.  

그런데 이 회장에게 폭로 중단 등을 회유한 인사는 혜인스님뿐만이 아니었다. 이 회장은 "다른 쪽에서도 청와대에 기회를 주자고 해서 주었는데 결론적으로 나만 속았다"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 회장이 "다른 쪽"이라고 언급한 인사는 현 정권 실세인 P씨와 가까운 사업가 L씨로 알려졌다. 



 
  
청와대에 초청받은 조계종 삼화불교 총무원장 혜인 스님(첫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
ⓒ 삼화불교 홈페이지
혜인 스님
현 정권 실세에 건너간 돈 30억이 아니라 60억?

특히 흥미로운 사실은 현 정권 실세에게 건너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30억 원'을 둘러싸고 이 회장쪽과 혜인스님이 공방을 벌인 점이다.

혜인스님은 "지금 정권을 잡고 있는 최고 실세가 돈 100억 원 갖다 준다고 해도 받지 않는다"며 "L의원 같은 경우 몇 조 원씩 주면 받을까 말까 하는 처지인데, 이 회장은 대한민국을 너무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혜인스님은 "이 회장은 (돈을) L(의원)한테 줬다고 하지 않고 문(대영로직스 대표)한테만 줬다고 했다"며 "이 회장이 문 사장에게 돈을 준 것은 100%이지만 L의원이 99% 안 받았다, 중간에서 누가 먹은 것"이라고 '배달사고' 가능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나는 L의원의 측근들을 보고 돈 준 게 아니다"라며 "나는 L의원을 보고 돈을 줬다"고 반박했다.

게다가 L의원의 측근이라는 문 대표에게 건너간 돈의 액수가 30억 원이 아니라 60억 원이라는 얘기도 나와 눈길을 끈다.

혜인스님은 "정권 실세가 60억 원 준다고 받을 것 같으냐?"며 "60억 원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 보면 (이 회장은) 애기"라고 말했다. 이어 혜인스님은 "돈 60억 원은 야당으로서는 큰 것이지만 정권을 잡은 사람들한테는 절대 안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한 한나라당 인사도 '60억 원'을 언급했다. 그는 "문 대표가 뭐라고 이 회장이 60억 원이나 줬겠나"라며 "(L의원의 측근인) 박아무개씨를 앞에 내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씨가 L의원의 대리인인지 자기가 설치고 다닌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큰 문제일 수밖에 없다"고 '이국철 비망록 사태'의 파장을 우려했다.



원문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57376&CMPT_CD=P0000



2011년 10월 10일 월요일

음주 방송·옥매트 횡령, MB 아들까지... 나경원 먹구름

원본게시날짜 :

선거 초반, 캠프 안팎 연일 악재... 나 후보도 '장애인 등급' 발언으로 또 구설수


10·26 재보선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캠프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연일 악재가 터지고 있는 것이다.

캠프 내에서는 나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었던 신지호 의원의 폭탄주 음주 방송 파문에 이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석용 의원이 장애인 후원용 옥매트 횡령에 휘말렸다. 캠프 밖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의 대통령 사저 매매 의혹과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검찰 출두 등 정권심판론의 불씨가 될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다.

나 후보 스스로도 자위대 행사 참석, 장애아 알몸 목욕 사건에 이어 '장애인 등급' 발언 등으로 잦은 구설에 휘말리고 있는 상황이다.

MB 아들 사저 매입 의혹... "신재민은 금품 수수 일부 시인"

이 대통령 아들 시형씨의 '대통령 사저 터' 매입 사건은 10일 정치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자금의 출처에 대한 의혹은 물론 불법 증여 및 개발이익을 노린 투기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사저 터 일대는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인 2006년 그린벨트가 해제된 땅이다.

야권은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청와대가 사저 터에 대해 "실질적으로는 이 대통령 부부 소유지만, 법률적으로만 시형씨 소유"라는 해명을 내놓자 "부동산실명제법을 위반한 불법 행위"(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라는 지적도 나왔다.

과거 한나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비난한 것도 이번 사저 매입 의혹으로 부메랑이 될 조짐이다. 서울 강남과 경남 김해라는 지역적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대통령 사저 경호동 부지 매입 들어간 세금은 이 대통령의 경우 42억8000만 원인 반면 노 전 대통령은 2억5900만 원에 불과하다.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홍 대표에게 "아방궁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 신재민 전 차관의 검찰 출두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신 전 차관은 검찰 조사에서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상품권과 차량지원 등을 받았다"며 금품 수수 사실을 일부 인정했지만 대가성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호 폭탄주 방송 파문 가시기도 전에 '옥매트 횡령' 의혹 터져

  
▲ 음주 방송 논란을 빚고 있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 신지호 의원.
ⓒ iMBC
 신지호
캠프 안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신지호 의원의 '폭탄주 음주 방송' 파문이 터지자 강성만 수석부대변인은 "신 의원의 음주 방송 논란에 대해 사과한다!"는 반말 사과문을 내 '국민이 우습나', '오만하다'는 비판이 일었다. 신 의원도 "토론 전에 찬물로 샤워하는 등 술에서 깼다"며 적반하장격의 태도를 보여 더 큰 비판을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결국 신 의원은 선대위 대변인에서 물러났다.

나 후보 캠프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석용 의원은 장애인 후원용 옥매트 횡령 의혹에 휘말려 있다. 한 돌침대 업체가 윤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한 옥매트 900개 중 500개를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복지관으로 빼돌리고, 250개는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나눠줬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윤 의원은 "돌침대 업체가 장애인체육협회에 기부한 것이 아니라 해당 복지관에 기부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지만 사건의 파장은 커지고 있다. 장애인체육회 노조가 10일 윤 의원의 추가 횡령 사실과 상습적 직원 폭행,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직원 동원 등을 폭로하고 나서면서 야권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나경원 후보는 장애인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

진성호 생방송 '굴욕' 사건... 네거티브도 효과는 의문

범야권의 박원순 후보측에 대해 전방위적인 네거티브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다. 스위스에 유학 중인 박 후보 딸의 '호화 유학' 의혹이 대표적이다.

한나라당은 "월세 250만 원 강남 아파트에 살며 딸은 스위스 유학을 보낸 박 후보가 서민과 소외계층을 대변한다고 우긴다면 우스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나 후보의 아들 김모(14)군은 연간 학비가 수천만 원에 이르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에 유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군은 미국 코네티컷 주 레이크빌 인근의 명문 기숙사형 사립학교인 IMS(Indian Mountain School) 8학년(한국 기준 중2)에 재학 중으로 기숙사비를 포함한 1년 학비가 4만 6250달러(약 55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후보는 딸의 유학 비용에 대해 "학위 과정을 후원하는 외국계 기업의 장학금으로 충당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월세 250만 원'에 대한 공세도 40억대에 이르는 나 후보의 재산 때문에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평가다. 특히 나 후보 선대위 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는 진성호 의원의 '생방송 인터뷰 굴욕'은 이미 널리 회자된 바 있다.

진 의원은 지난 4일 MBN <뉴스광장>에 출연해 박 후보의 월세 아파트 평수(61평)를 거론하면서 "월세 250만 원은 서울에서 참 힘든 케이스로 서민 후보로 보기에 의아스럽다"고 주장했다. 그 과정에서 진행자가 "나경원 후보는 지금 몇 평에 살고 계십니까"라고 묻자 진 의원은 당황한 듯 "네?"라고 반문하고 "저는 잘 모르겠고... 알기로 중구 어떤 빌라에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끝을 흐렸다.

나 후보는 현재 용산구 서빙고동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50.6평, 신고가 11억6000만 원)를 소유하고 있고 현재 살고 있는 연립주택 전세금은 6억1000만 원에 달한다.

'iSad' 패러디 올렸다 뭇매... 나경원 '장애인 등급' 발언으로 또 구설수

  
▲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측에서 공개한 패러디 이미지.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를 선거에 이용한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나 후보 측은 이를 삭제했다.
ⓒ 인터넷 갈무리
 나경원
나 후보 캠프의 세심하지 못한 아마추어리즘도 발목을 잡고 있다. 애플이 최고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 사망 당시에는 나 후보의 흑백사진에 'iSad'라는 문구를 써 넣은 패러디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고인을 선거에 이용한다', '가식적이다'는 비판이 쏟아져 삭제하기도 했다.

나 후보 스스로도 연달아 구설에 오르고 있다. 나 후보는 지난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의 정기연주회에 참석해 "사실 장애인들 중에서도 시각장애인이 제일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훌륭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할 뿐 아니라 귀로 지휘를 듣는다"며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게 많다, 관심을 가질 수록 더 많은 능력을 보여준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주회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한 것이지만 장애인들에 대해 등급을 매겼다는 지적이 일면서, 장애인 차별 발언이라는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거짓해명 논란이 계속되는 것도 나 후보측에 부담이다. 나 후보가 2004년 일본 자위대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초선 의원 시절 자위대 행사인지 모르고 갔다가 금방 돌아 나왔다"고 해명했지만, 당시 행사 참석을 비판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각 의원실에 참석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팩스를 미리 보냈다"고 밝혔다.

장애인 알몸 목욕 사건과 관련해서는 장애인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비판과 함께 책임을 현장 취재를 했던 기자들에게 떠넘겼다는 지적을 받았다.

선거 초반 나 후보 캠프가 외우내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지역의 한 의원은 "일을 해도 되는 집안에서 해야하는데 걱정"이라며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원문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38251




2011년 10월 5일 수요일

'이상득 몸통설' 수면 위로…한나라당 발끈


기사입력 2011-10-04 오후 12:12:12 



국정감사 달구는 이국철·박태규 게이트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이름이 난무했다. 이국철 SLS회장 폭로, 부산저축은행 로비 사건과 관련해 이상득 의원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둘러싸고 4일 여야는 설전을 벌였다. 특히 이상득 의원의 '실명'을 먼저 꺼낸 인사가 한나라당 이은재 의원이었던 점은 주목된다.

'친이상득계'로 분류되는 비례대표 출신 이은재 의원은 한상대 검찰총장을 상대로 "모든 국민의 관심은 '신재민이 뭘 어떻게 했더라, 이상득이 뭘 어떻게 했더라, 박영준이 뭘 어떻게 했더라' 이런 얘기들"이라며 "수사중이지만 관련된 얘기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말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한 총장이 "내용은 수사 중이라 구체적으로 사안에 대해 말할 수 없다.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답하자 이 의원은 "법사위 앉아 있기 창피할 정도다. 이국철이라는 사기꾼이 야당과 합작해 폭로하고, 일부 좌파 언론이 권력형 비리라고 해서 야당의 주장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일련의 흐름을 보면 제2의 김대업 사건이다"라고 주장했다.


▲ 이상득 의원 ⓒ뉴시스
이 의원은 '이상득 몸통설'의 타깃을 박지원 전 원내대표에게 돌렸다. 그는 "이국철 폭로의 배경에도 야당에 두 자매(남매의 잘못된 발언) 의원이 계신걸로 알고 있다. 어떤지는 모르지만 국민들은 의심할 수밖에 없다. 이국철 입을 빌어 국민을 현혹 시키는 것 아니냐. 법사위에 앉아 있는 P의원은 이국철을 만나 들었다면서 이국철이 포항의 모 의원을 지칭하며 30억 원과 자회사 소유권 넘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P의원으로 지목당한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 의원의 지적에 아랑곳하지 않고 구속된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가 이상득 의원과 밀접한 관계임을 설명했다. "이국철 폭로에 박지원 의원이 있다"는 이 의원의 비난에 '무대응'으로 일관한 것.

이에 이은재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했다. 그는 "지난번에도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형님(이상득 의원) 부분에 대해 말을 했는데, 오늘도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대해 이상득 의원 관련된 얘기를 말씀하셔서 상당히 유감이다"라며 "동료 의원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 조금 너무 정치적인 공략 아닌가 이렇게 보여진다"고 이상득 의원을 방어수를 자처하고 나섰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저는 이상득 의원에게 이국철 회장이 돈을 전달했다고 말한 적도 없고, 이국철이 저에게 얘기한 적도 없다. 해석은 언론 몫"이라고 일축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언론이나 국회 상임위에서 이상득 의원의 실명을 거론한 적이 없다. 다만 "이국철 회장과 포항 지역 인사, 그리고 모 의원실 박 모 보좌관"을 언급했었다. 이은재 의원이 스스로 이상득 의원의 실명을 거론한 셈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어 박태규 씨와 이상득 의원의 관계에 대해 "박태규씨는 소망교회 30년 신도다. 부인은 소망교회 권사고, 박태규 씨는 장로다. 그래서 늘 교회 끝나면 이상득 의원과 많은 대화 나눴다"고 말했다.

'이국철 게이트', '박태규 게이트'와 관련해 '포항 지역 정치인'이 계속 거론되자, 한나라당이 "이상득 의원을 그만 거론하라"고 나선 셈이다.

박지원, 이상득, 윤증현, 정정길, 조석래 등 줄줄이 실명 거론

박 전 원내대표는 구속된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와 관련해 현 정부 실세들의 실명을 줄줄이 열거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박태규 로비스트 사건은 이명박 정부의 권력형 로비 게이트"라며 "(박태규 씨는) 누구든 만나서 자랑스럽게 '내가 이명박 정부의 홍보 관리를 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박태규 씨와 친분이 있는 인사로 "안상수 전 대표, 이상득 의원을 자주 만났고 정부에는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윤호 전 차관, 신재민 전 차관을 만났다. 청와대에는 정정길 전 비서실장, 이동관 전 수석, 김두우 전 수석, 홍상표 전 수석을 자주 만났다. 재계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사돈 관계인) 조석래 전 전경련 회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지방정부에는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와 막역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 분들이 로비스트 박태규가 활동하는데 어떤 역할을 해 줬느냐. 왜 부산저축은행이 부실화돼 가는 것을 알면서도 삼성(삼성꿈나무장학재단)과 포스텍이 1000억 원이라는 거액을 출자했나. 이런 분들이 어떻게 역할을 했는지 밝힐 의무가 검찰에 있다고 본다"고 요구했다.

이에 한상대 총장은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를 하고 있다. 다만 언론에서 얘기하는 '박태규 리스트'라는 것은 검찰에서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친박 노철래 "권력 누수라 해도 이렇게까지 썩은 나무 부서지듯…"

친박계인 미래희망연대 노철래 의원은 "임기말 권력 누수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썩은 나무 부서지듯이 버글버글 여기 저기에서 나무가 부서지는 소리가 나는지. 이런 비리 부정을 검증해야 하는 검찰 총장은 각오를 말하라"고 주문했다.

노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측근 비리 없는 정권'이라고 말했지만, 역대 최악의 측근 비리 정권으로 기록될지 모른다. 검찰총장이 명명백백 밝혀서 국민에 제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한 총장은 "권력형 비리일수록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원내대표는 이국철 회장과 관련된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신재민 전 차관의 (이국철 회장이 빌려준) 렌트카 차량번호가 13허973X 이렇다고 한다. (이국철 회장이) 한나라당 모 의원 측에 제공한 30억 원을(이국철 회장이 신 전 차관에게 차를 빌려줄 때 통했던) 렌트카 회사에서 조성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주장했다.



원문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11004114136&section=01


2011년 9월 24일 토요일

신재민 금품수수 특종, 때아닌 '엠바고' 논쟁

입력 : 2011-09-23 17:07:55 노출 : 2011.09.24 09:00:36



이국철 SLS그룹 회장의 ‘신재민 금품수수 의혹’ 폭로의 보도를 둘러싸고 때아닌 ‘엠바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시사저널이 첫 보도를 하기 전부터 오마이뉴스와 경향신문 역시 이국철 회장 사건을 취재하고 있었다. 23일 시사저널, 오마이뉴스, 경향신문 기자들에 따르면, 이 회장에 대한 취재는 3사 개별적으로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신재민 스폰’에 관한 의혹이 흘러나왔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와대에 최후통첩을 한 게 있고 시사저널이 주간지라 26일까지 보도를 하지 말아달라”는 이 회장의 요청에 26일 00시 보도를 조건으로 걸고 엠바고에 동의했다. 오마이뉴스는 당시 이 회장이 세 언론사도 엠바고에 약속했다고 말해 엠바고가 성립된 것으로 생각하고 관련 기사를 보도하지 않았다. 세 언론사의 취재기자들 서로 간에 엠바고 합의는 없었다.


▲ 21일 시사저널 인터넷판에 실린 '신재민 금품수수 의혹' 단독보도.




문제는 시사저널이 21일 단독으로 인터넷판 기사를 내보내면서 불거졌다. 보도가 나간 뒤 이국철 회장은 시사저널에 공문을 보내 ‘기사를 내려줄 것’ ‘잡지 발행 금지’ 등을 요청하며 항의했다. 특히 두 달간 취재해 온 구영식 오마이뉴스 기자는 트위터에 “(시사저널의) 자사이기주의”라는 글을 남겼다.

구영식 오마이뉴스 기자는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26일 같이 보도하기로 동의를 했다면 엠바고가 성립이 된 것”이라며 “그 당시 다른 두 언론사가 동의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구 기자는 “(21일 단독보도는) 취재윤리 상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구 기자는 “이 회장 요청 당시 세 언론사가 연동돼 있음을 서로 알았기 때문에 언론사 간 엠바고도 있었다고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사저널은 엠바고 파기의 문제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장은 “독자적인 취재가 있었다”며 “이 회장과 보도시점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미안함은 있지만 내부 판단을 거쳐 1보를 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자생활을 하면서 알고 봐온 관행도 그렇고 엠바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국철 회장을 취재한 김지영 시사저널 기자도 “신재민 전 차관과 20일 인터뷰했고 추가적으로 (금품 수수와 관련해 이 회장이 언급한) 두 사람의 얘기도 듣고 난 후 보도를 해야겠다는 확신이 섰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구교형 경향신문 기자는 “(폭로의) 키를 쥐고 있는 이 회장이 편의를 봐 달라 했던 것”이라며 “엠바고다, 아니다, 얘기하기보다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그는 "두 언론사가 이 회장 취재에 오랫동안 공을 들여 온 것으로 안다"며 “기자로서 욕심이 다 있다. 오마이뉴스는 이 회장의 요청을 존중했던 것 같고, 시사저널은 자사 판단에 따라 보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이국철 SLS 그룹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신사동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재민 전 차관에게 수년간 금품을 전달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CBS노컷뉴스



원문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540


















이국철 “현 정권에 밉보여 그룹 해체”

입력 : 2011-09-22 21:55:09수정 : 2011-09-23 02:57:41

이국철 SLS그룹 회장은 2009년 9~12월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후 계열사들은 줄줄이 기업회생절차(워크아웃)에 들어가거나 파산했다. 이 회장은 “정권에 밉보여 그룹 전체가 하루아침에 공중분해된 1985년 ‘국제그룹 사건’의 복사판”이라고 말한다.

2009년 9월15일 창원지검 특수부는 그룹의 모회사인 SLS중공업(경남 창원)을 비롯해 SLS조선(경남 통영), SP해양(부산), SP로지텍(대구) 등 계열사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사 7명과 수사관 70명이 동원된 대형수사였다.

이 회장은 “압수수색을 하면서 검찰이 제시한 영장에는 SLS조선에서 400억원을 횡령한 것처럼 돼 있었다”며 “열린우리당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마치 비자금을 조성해 전 정권의 자금줄 역할을 한 것처럼 몰아갔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러나 이 회장의 횡령 혐의를 밝혀내지 못했다. 대신 뇌물공여 및 분식회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SLS조선이 조선소를 추가로 짓는 과정에서 당시 통영시장에게 2만달러를 주는 한편 대차대조표에 부채를 자본으로 표시하거나 손익계산서에서 매출을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허위공시를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회장이 인천도시철도 전동차 구매입찰에 앞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65)과 안택수 전 의원(68)에게 로비를 벌인 혐의를 잡았지만 이 부분도 무혐의 종결됐다. 이 회장은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회사가 싱가포르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을 만큼 상태가 괜찮았다. 그런데 검찰 수사를 받고 난 다음 주력회사인 SLS조선이 워크아웃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워크아웃 과정에서 이사회와 주주총회가 열리지 않는 등 적법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했다. 현재 SLS그룹은 계열사인 SP스틸을 매각하고, SP산업은 파산하는 등 해체 위기에 놓여 있다.

이창세 당시 창원지검장(현 법무부 출입국본부장)은 “분식회계를 한 회사가 우량한 회사였다는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면서 “당시 이 회장의 개인 비리를 발견하지 못해 구속하지 않고 불구속 처리한 것인데, 우리 수사가 가혹했다는 주장은 음해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무현 정부 때는 한나라당 인사에게 돈을 줬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그는 “2007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서울메트로 전동차 구매입찰과 관련해 정두언 당시 서울시 정무부시장(54)에게 금품을 제공했는지 추궁받았다”며 “노무현 정부 때는 한나라당 자금줄로, 이명박 정부 때는 열린우리당 자금줄로 수사를 받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다.

이 회장은 2006년 10월 동종업계에 있는 회사의 전동차 설계도면을 도용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이 회장은 “김대중 정부 때인 2001년에는 SLS중공업을 노려 철도청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원문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222155095&code=910100










이국철 회장 “입증 자료 검찰 제출할 것”

입력시간 2011.09.24 (12:11) 황진우 기자


<앵커 멘트>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어제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회장은 신재민 前 차관에게 돈을 줬다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자료를 곧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어제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신재민 前 문화부 차관에게 10년 동안 10억을 줬다고 폭로한 지 하루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SLS그룹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금융권 비리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 회장을 불렀다면서 신 前 차관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그러나 어젯밤 10시 30분쯤 검찰 청사를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재민 前 차관에게 돈을 줬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얘기도 모두 하고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급하게 오느라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자료를 가지고 나오지 못했다면서 조만간 검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이 이 회장이 신재민 前 차관에게 건넨 돈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도 사실상 착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신 前 차관 건의 경우 10년 동안 이 회장이 건넨 돈 가운데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가 나오면 신 前 차관을 불러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10년 동안 돈을 줘 오긴 했지만 대가성 없는 선의의 순수한 돈이라고 스스로 강조하고 있고 신 前 차관은 법적으로 문제될 게 아무 것도 없다면서 조속한 검찰 수사를 자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2011년 9월 23일 금요일

돈 받은 정권 실세 2~3명 더? '신재민 폭탄' 터지나

입력 : 2011-09-23  08:28:10   노출 : 2011.09.23  08:29:55



중견기업인 SLS그룹의 이국철 회장이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10여억 원의 금품을 건넸다고 폭로한 데 이어 22일 기자들과 만나 “박영준 전 차관이 국무총리실 차장 시절 총리를 수행해 일본 출장을 갔을 때 그룹 현지법인에서 400만~500만원 상당의 향응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이 씨는 청와대 고위간부 등 현 정권 실세 3명에게도 향응과 금품을 건넸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해당 ‘실세’가 박 전 차장을 포함해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임재현 청와대 정책홍보비서관이라고 실명 보도했다.

▲ 9월 23일자 한국일보 1면.











신재민 前차관 금품수수 의혹 파문



입력시간 : 2011.09.23 02:34:34
수정시간 : 2011.09.23 09:44:39




靑·한나라 "도덕성 치명타 입나" 당혹
민주 "정권 블랙아웃 가까워" 수사 촉구
■ 신재민 前차관 금품수수 의혹 파문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비리에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캠프 출신인 신 전 차관까지 금품수수 의혹에 휘말리자 "측근 비리는 없다"면서 공정사회를 외치던 청와대의 도덕성이 치명타를 입게 될 것을 우려했다.

청와대는 22일 신 전 차관의 의혹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6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에서 신 전 차관 의혹에 대한 언론 보도를 보고 받았지만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은 뭐라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현정부의 핵심 인사들의 이름이 잇달아 거론된다는 것만으로도 임기 후반 국정기조로 내세운 공정사회와 공생발전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여권의 다른 관계자는 "김 전 수석과 신 전 차관 외에도 여권의 다른 핵심 인사가 추가로 비리에 연루됐다는 얘기가 나온다면 정권 말 게이트로 비화할 수 있다"며 걱정했다.

한나라당에서도 "측근 비리가 더 확산되는 것 아니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선거에 악재가 될 수 있다" 등의 우려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물론 여당 일부에서는 "신 전 차관에 대해 제기된 의혹이 근거가 부족할 뿐 아니라 과장된 측면이 많다"는 얘기도 나왔다. 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체적으로 선거 상황이 나쁜데 (신 전 차관 관련 의혹이) 좋은 영향을 미칠 까닭은 없다"고 짧게 논평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신 전 차관에 대한 즉각적인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등 공세를 폈다. 이용섭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액수나 수수 기간도 놀랍지만 돈의 일부가 대선 경선 캠프로 흘러 들어갔다는 주장은 가히 충격적"이라며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철저한 수사만이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임을 명심하고 진실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라며 "자고 나면 터지는 측근비리에 이명박 정권의 '블랙아웃'이 머지 않았음을 국민은 직감하고 있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원문 :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109/h201109230234332100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