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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4일 월요일

4대강 조사한 외국 학자들 "복원 아닌 파괴"

원본게시날짜 : 2011.10.24 14:48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4대강 현장을 방문 조사한 외국의 학자들은 4대강 사업이 '복원'이 아닌 '파괴'이며 "많은 돈과 노력을 들이고도 더 큰 피해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은 2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의 4대강 완공 홍보에 대해 2009~2011년 4대강 현장을 방문했던 외국의 전문가 5명이 보내온 의견을 발표했다.

이마모토 히로다케 교토대 명예교수는 "4대강 사업은 기능면에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필요성도 극히 부족함에도 하천 환경만은 확실히 파괴한다"며 "전형적인 불필요한 공공사업"이라고 평가했다.

또 "일본의 이사하야만 간첩사업처럼 불필요한 사업은 자연환경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부담을 늘릴 뿐"이라며 "최종적으로는 철거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일 칼스루에 대학의 한스 베른하르트 교수, 미국 버클리 대학의 맷 콘돌프·랜돌프 헤스터 교수, 헨리히프라이제 독일연방 자연 보호청 하천분석관도 4대강 사업은 '복원'이 아닌 '파괴'이며 수질악화, 홍수피해, 역행 침식 등 더 큰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지금이라도 하천이 자연 그대로 흐를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운하반대교수모임은 "현재 준설 구간에서의 재퇴적이 최대 40%에 이르고 있다"며 "4대강 사업은 보 준공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의 세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온갖 불법과 탈법, 사실 왜곡과 혈세 낭비, 인명 희생과 생태계 파괴를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4대강 사업을 폐기하고 진정한 보전과 복원을 위해 노력하라"고 요구했다.

eoyy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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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17&newsid=20111024144829308&p=yonhap

MB, 하룻밤 잔치에 40억 써놓고 행복하다니

원본게시날짜 :2011.10.24

연예인 동원한 4대강 완공 이벤트에 40억 혈세 지출
MB정부가 지난 22일 4대강 완공 이벤트 행사에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데 대해 민주당이 맹공을 퍼부었다.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새물결 맞이 행사를 치르면서 공무원과 학생을 강제동원하고, 홍보예산을 올해 200억원을 쓰는데 당일 행사에만 40억원을 썼다고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저녁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고 하는데 4대강 40억 잔치 비용에 말문이 막히는 국민들 정말 불행했던 주말이었다"고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실제로 국토해양부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등에 따르면 한강 이포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승촌보, 낙동강 강정.고령보 등 지난 22일 '4대강 새물결맞이' 행사장 4곳에 1곳당 10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됐다. 여기에다가 광고비,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 부대비용을 합하면 홍보예산으로만 수백억대 국민세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4대강 홍보예산은 2009년 54억원, 2010년 85억원으로 이미 완공 전부터 대대적 예산이 투입돼 왔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이포보 완공 행사에 참석, "오늘 저녁 정말 행복하다"며 "정말 국민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안전하고 행복하고 생명의 강으로 돌려드리게 된 것을 저는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자화자찬했다.




원문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0&fid=684&articleid=20111024125344229e4

나경원, 박원순의 삶 비교

원본게시날짜 : 2011.10.20





원문 : http://blog.naver.com/kaichoi77/120142788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