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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5일 일요일

[단독] "5천만 원 모두 신권"…'입막음용' 무게 실려

원본게시날짜 :  2012-03-24 22:00

【 앵커멘트 】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건네진 5천만 원이 한국은행 신권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총리실 직원들이 장 전 주무관을 돕기 위해 모은 돈이라기보다 입막음용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립니다.
김태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이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이 받았다는 돈의 성격이 입막음용이었을 것이란 정황을 포착하고 돈의 출처 파악에 나섰습니다.

최근 두 차례 조사에서 장 전 주무관은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으로부터 받은 5천만 원이 한국은행에서 발행된 직후 띠지로 묶여 비닐에 포장된 신권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이 돈을 전달한 류 전 관리관은 "장 전 주무관을 돕기 위해 총리실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장 전 주무관 측은 직원들이 모은 돈을 일부러 신권으로 바꾼 뒤 비닐로 포장까지 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결국 입막음을 위해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돈을 확보해 전달했다는 것이 장 전 주무관 측의 판단입니다.

검찰도 장 전 주무관 진술을 토대로 돈의 출처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장 전 주무관은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을 은폐하기 위해 청와대 측 인사들이 모두 8,500만 원을 건넸다고 폭로했습니다.

특히 5천만 원은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마련해 류 전 관리관이 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자택 등에서 압수한 증거물 분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말 압수물 분석을 마치고 다음 주부터 이 전 비서관 등 의혹의 핵심 인사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태영입니다. [ taegija@mbn.co.kr ]





원문 :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170672




1조여원 줄었어도 1위… 엄청난 재산이네

원본게시날짜 :  2012.03.23 17:25:37

[2011년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김세연 주가 상승따라 320억 늘어
박근혜 소폭 줄어 21억8000만원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현역의원 중 가장 큰 폭으로 재산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재산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지난해 국회의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정 의원은 보유한 현대중공업의 주식 가치가 하락하면서 1조6,481억원이 감소한 2조227억원으로 집계됐다. 빙그레 대주주인 김호연 새누리당 의원은 145억9,946만원의 재산이 늘어나면서 지난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동일고무벨트의 최대주주인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수혜주로 회사 주식이 오르면서 320억8,939만원의 재산이 늘어난 1,145억9,663만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현역 의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이 불어 순위가 4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지난해 3위였던 같은 당의 조진형 의원은 주식 가치 하락 등으로 78억8,332만원이 감소한 867억1,316만원을 신고해 4위로 떨어졌다.

한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재산은 21억8,10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원문 : http://economy.hankooki.com/lpage/politics/201203/e2012032317253796380.htm




박근혜와 김정은은 닮은 구석이 있다

원본게시날짜 :  2012-03-24  15:32:33

[이태경 칼럼] 박정희와 김정일의 나라

손수조 사무실에 걸린 사진 속 박근혜는 무궁화에 둘러싸인 채 웃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국화가 무궁화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무궁화로 치장된 박근혜의 사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자명하다. 이 사진을 만든 사람은 박근혜를 애국심의 화신으로 묘사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 사진이 손수조 사무실 벽에 걸린 경위가 무엇이건, 지금은 이 사진이 그 자리에 있건 없건 그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박근혜를 인격화된 애국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신비화된 박근혜 사진을 걸어놓는 것이 득표에 도움이 된다고 손수조 캠프가 판단했었다는 사실이다. 손수조 입장에서는 박근혜 마케팅이 매우 효과적인, 어쩌면 가장 효과적인 선거전략일 것이다. 이렇다 할 식견도, 경륜도, 비전도 없는 순수조가 내세울 것이라고는 영남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통용되는 박근혜와 나이가 젊다는 정도일 테니 말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4ㆍ11총선을 한 달 앞둔 13일 오후 격전지인 부산 사상구를 찾아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맞붙는 손수조 후보와 만나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까지는 손수조의 선거전략이 주효해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 중 한명인 문재인과 대등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적극적인 도움(?)도 손수조에게는 천군만마 같은 존재다. 손수조의 예기치 않은 분전이 놀라운 것은 분명하지만, 그녀가 부산이나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출마했다면 이런 선전을 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사실 또한 또렷하다. 기실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손수조의 약진은 여전히 강고한 지역주의, 그 중에서도 영남패권주의,의 온존을 증거하고 있어 입맛이 쓰다.     

한편 화제가 됐던 무궁화 속 박근혜 사진은 북한에서 성행하는 우상화된 지도자 이미지와 꽤 닮았다. 하긴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가 대를 이어 권력을 세습하고 있고, 대한민국도 18년 동안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전제군주였던 박정희의 뒤를 이어 그 딸이 대통령직에 근접했으니 이미지와 실질이 일치하는 셈이다. 

물론 ‘민주주의’와 ‘공화국’이란 단어가 헌법전 속에만 존재하는 북한을 대한민국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매우 난폭한 논리적 비약일 것이다. 북한은 주권이 사실상 김일성 일가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라는 제도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삼성공화국’, ‘검찰공화국’이라는 자조가 있기는 하지만, 주권이 분명이 국민들에게 귀속되고 따라서 주권자인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가 민주주의의 핵심기제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바꾸어 말해 북한을 창건한 김일성으로부터 김정일을 거쳐 권력을 세습한 김정은은 조선민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주권’을 상속받은 반면, 박근혜는 주권이 아니라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과 책임을 그것도 선거를 통해 쟁취해야 하는 것이다. 단지 김일성을 할아버지로, 김정일을 아버지로 둔 덕에 김정은이 북한의 유일 영도자이자 최고 권력자가 된 반면, 박근혜는 흉험무비한 내부 권력투쟁과 지난하기 그지없을 선거전에서 승리해야 임기 5년짜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다.

이처럼 박근혜와 김정은을 단순비교해 근친성을 추출해 내는 건 사리에 어긋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박정희 없는 박근혜를 상상하기란 불가능하다는 점도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오늘날 박근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센 정당인 새누리당의 오너가 될 수 있었던 까닭,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 대선주자 가운데 여론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배경을 파헤치면 어김없이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와 만나게 된다.

단언컨대 박근혜가 박정희의 생물학적 딸이 아니었던들 지금의 정치인 박근혜는 존재할 수 없다. 보릿고개를 없애고, 근대화와 자주국방을 추진하였으며, 결정적으로 우리를 이만큼 살게 만들어 준 박정희가 없었다면, 더 정확히 말해 대중들의 체험과 추체험 속에 그렇게 인식되고 있는 박정희가 없었다면, 미래권력 박근혜는 신기루처럼 사라진다. 

이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박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정치인 박근혜가 지니고 있다고 평가되는 이런, 저런 장처와 덕목들은 박정희의 딸이라는 상징권력을 돋보이게 하는 장신구에 불과하다. 박정희의 딸이 아닌 박근혜는 매력적인 정치인도, 홀로서기가 가능한 정치인도 아니다. 박근혜에게는 큰 꿈을 꾸는 정치인이라면 마땅히 있어야 하는 비전과 컨텐트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조상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김정은과 박근혜에 사이에 유사점이 있다고 평가하는 것도 터무니 없는 소리만은 아닐 것이다. 단지 김정은은 수혜를 직접적으로 입고 있고, 박근혜는 간접적으로 누리고 있다는 차이가 있을 따름이다.       

북한은 김일성의 손자가 다스리고 있고, 대한민국은 박정희의 딸이 최고권력자의 자리에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다. 여전히 한반도는 김일성과 박정희의 자장(磁場)안에 놓인 상태다. 누군가 “역사는 반복된다. 한 번은 비극으로, 다른 한 번은 희극으로”라고 말한 적이 있다. 김일성과 박정희가 역사의 비극이라면, 김정은과 박근혜는 역사의 희극인 셈인가?  





원문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240




MB 재산 3억 원 늘고, 장남 시현씨 재산은

원본게시날짜 :  Mar 24,2012

MB 재산 3억 원 늘고, 장남 시현씨 재산은

이명박 대통령, 환경상 수상금 50만달러로 재산증가

이명박 대통령은 자이드 국제환경상 수상금 (50만달러) 입금으로 인해 지난 해 재산이 전년에 비해 총 3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2011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 이 대통령은 지난 해 신고 때에 비해 3억 306만 9천원이 늘어난 57억 9천966만 7천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 대통령은 본인 명의로 된 강남구 논현동의 단독주택 35억 8천만원과 부인 김윤옥 여사 명의의 논현동 토지 13억 7천742만 4천원, 예금 7억 7천464만 3천원 등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제일컨트리클럽(1억 5천만원) 등 골프회원권 두 개와 김 여사 명의의 롯데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은 합쳐서 2억 5천 670만원으로 등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해 4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현지에서 녹색성장을 추진한 공로로 자이드 국제환경상과 상금 50만 달러를 받았었다.

이 대통령은 올해도 장남 시현씨의 재산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수석들 중에서는 정진영 민정수석이 42억 6천여 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박범훈 교육문화수석이 42억 3천 900여 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박범훈 수석은 전 직장 퇴직금으로 3억 9천 900여만원이 증가했다.

또 최금락 홍보수석은 18억 4천여 만원,김대기 경제수석은 16억 5천여 만원, 천영우 외교안보수석과 어청수 경호처장은 각각 13억여원으로 신고했다.

지난 해 말 임명된 하금열 대통령실장과 지난 달 임명된 이달곤 정무수석은 정기신고대상에서 제외됐다.




원문 : http://koreajoongangdaily.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x?aid=2950422




홍준표, 신명 허위사실 유포 고발

원본게시날짜 :   2012-03-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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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홍준표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BBK 의혹'을 제기한 김경준 씨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된 '가짜 편지' 작성자인 신명 씨를 그제(23일)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후보 측은 신명 씨가 가짜 편지를 작성한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아무런 책임이 없다며 선거를 불과 20여 일 앞둔 시점에 홍 후보를 낙선시키려는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신 씨는 가짜 편지를 김경준 기획 입국의 증거라며 언론에 공개했던 홍준표 전 대표가 편지의 입수 경위를 털어놓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었습니다. 





원문 :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13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