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12년 1월 29일 일요일

박영준, "CNK 특검 100번 해도 자신 있다"



원본게시날짜 : 입력 2012.01.29 09:03







[CBS 곽인숙 기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업체 CNK의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특검을 백 번 해도 자신 있다"며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박 전 차관은 28일 CBS와의 전화 통화에서 "결국은 내가 이득을 누린게 있는가인데, 그 회사로부터 넥타이 하나 받은 게 없다"며 "특검을 백 번 해도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 사건에 권력 실세 2명이 관련돼 있다고 밝힌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직접 (실명을) 밝히지도 못 하면서 왜 그러냐"며 "자신있으면 밝히라"고 정면공격하기도 했다.

박 전 차관은 "나는 그 사건과는 전혀 관계 없다고 일관되게 이야기해 왔다"며 "감사원에 내 발로 직접 가서 8시간 조사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원 외교를 위해 카메룬 방문 당시 CNK는 대표단에 넣어 주지도 않았다"며 "카메룬 총리가 면담 당시 다이아몬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하면서 우리나라 회사 이름까지 이야기해 우리 기업이 잘되게 도와달라고 말한 것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룬 총리실에서 CNK가 지분을 갖고 있는 현지회사의 개발권 인허가를 위한 관계부처 실국장 회의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해 와 카메룬 광물부 차관과 함께 가서 축사를 해 주고 왔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출국금지 조치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참고인을 출금시키는거 봤냐"며 "법무부에 확인해 봤는데 오보"라고 밝혔다.
cinspain@cbs.co.kr

[관련기사]

●"박영준 전 차관 CNK 허위 보도자료 개입 정황 발견"(종합1)

●다이아몬드 사업은 대국민 사기극… 박영준 역할했나?(종합1)

●정태근 "CNK대표 '박영준이 힘' 떠들고 다녀"

●박영준 前차관 vs 이국철 회장…日향응 폭로 '진실공방'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문 :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120129090313542&p=nocut&RIGHT_COMM=R2









[단독] 경찰 간부가 CNK 주식으로 '거액 차익'

원본게시날짜 :  2012-01-28 20:14


<8뉴스>

<앵커>

경찰의 고위 간부가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권 의혹 사건의 CNK 주식을 사서 거액의 차익을 남긴 걸로 드러났습니다.

임찬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9년 2월 광산 개발 업체 CNK는 유상 증자를 실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직 총경급 경찰 간부 A 씨는 6300여 만 원을 투자해 CNK 주식 10만 주를 배정받았습니다.

2010년 12월, 외교부 보도자료 발표 후 A 씨는 가지고 있던 주식 10만 주를 취득 가격의 10배 정도인 주당 6000원에서 7000원에 팔아 5억 원이 넘는 이익을 봤습니다.

CNK 오덕균 회장은 또 경찰에서 대통령 의전 관련 업무를 했던 A 씨를 '경호대장'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K 오덕균 회장 지인 : 야유회나 회사 모임에서 굉장히 (A 씨를) 자주 봤고요 그 때마다 (오덕균 회장이) 청와대 경호대장이라고 소개를 했어요.]

경찰청은 한 지방경찰청의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A 씨를 대기발령하고, CNK을 주식을 취득해 차익을 실현한 경위에 대해 강도 높은 감찰을 벌이고 있습니다.

A 씨는 SBS와 통화에서 "고향 친구인 오 회장이 권유해 정상적으로 투자해 받은 주식"이라며, "다이아몬드 광산을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매장량이 가짜라는 것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원문 :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075748




박근혜도 결국… 한나라 고질병 도졌나

원본게시날짜 :  2012.01.27 17:45:55

한나라, 대기업 정책 대전환 예고
"경제 민주화·복지·일자리가 최우선 정강·정책"
"중도-보수 아우르다 보니 잡탕처럼 섞여 있어" 비판도

한나라당은 27일 공정한 시장경쟁을 의미하는 '경제 민주화'와 민생문제인 복지ㆍ일자리를 당의 최우선 정강ㆍ정책으로 삼기로 했다. 

경제민주화는 경제주체 간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정부가 적극 개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출자총액제한제는 물론 대기업정책의 일대 전환을 예고한 셈이다.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지지층과 중도층을 아우르려는목표지만 자칫 둘 다 만족시키지 못하는 모순에 빠질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책쇄신분과회의를 열고 '국민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강ㆍ정책 초안을 마련했다. 새 정강ㆍ정책의 1조는 '모든 국민이 행복한 복지국가 건설', 2조는 '일자리 창출', 3조는 '경제 민주화 실현'의 순이다. '경제 민주화'는 김종인 비대위 정책쇄신분과위원장이 헌법을 개정할 당시 119조2항에 '국가는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 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포함시킨 개념이다. 

홍준표 당 대표 시절 한나라당이 과거 정부의 시장개입을 추진할 때 내세운 명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정강ㆍ정책 개정 과정에서 한나라당의 고질병이 드러났다는 지적도 많다. 변화 요구에 대한 대응이 한 박자 늦고 내용은 두루뭉수리하다는 것이다. 우선 경제민주화를 명분으로 한 '재벌개혁'은 민주통합당이 이미 지난해 '경제민주화특위'를 통해 추진했던 내용이다. 

한나라당의 한 의원은 "비대위가 한 달 동안 갖가지 회의만 거듭하더니 손에 잡히지 않는 정강ㆍ정책만 만들었다는 것인가"라며 "논란만 거듭하다 민주당에 한 박자 늦던 무상급식 때 모습과 비슷하다"고 꼬집었다. 

또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려다 보니 잡탕처럼 개념이 섞여 있다는 지적이다. 보수 진영의 가치인 '선진화'를 삭제하는 한편 삭제 논의를 벌이던 '발전적 보수'에서 '보수'는 존속시켰다. 

당 비대위가 정강ㆍ정책에 있던 '큰 시장'에서 '큰'이라는 표현을 빼면서 '작지만 강한 정부'를 내세운 것도 정부의 역할을 어디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인지 모호하다는 평이다. 중도층의 지지가 늘어나는 반면 충청과 부산ㆍ경남 등 전통적인 한나라당 지지도가 줄어드는 한나라당의 고심책인 셈이다. 

당 비대위의 결과물에 구체성이 없다는 불만 속에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최근 비대위원들에게 "훌륭한 정책은 현장 속에 있다"며 "현장의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청취하다 보면 국민의 삶에 필요한 부분을 정책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이것이 쇄신의 기본"이라면서 탁상공론을 경계했다. 

비대위원인 권영진 의원도 "민주당이나 야당은 분배정의의 관점에서 (경제민주화를) 접근하고 한나라당은 거대한 경제세력으로부터 시장과 중소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는 공정경제의 실현 관점에서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전적 보수'의 개정에 대해 "'보수'라는 개념에 수식어를 붙이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보수적 가치를 분명히 내세웠다"고 밝혔다.

한편 당은 오는 30일 비대위 전체회의와 의원총회를 거쳐 당 전국위원회에서 정강ㆍ정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원문 : http://economy.hankooki.com/lpage/politics/201201/e2012012717455596380.htm




[종합]박희태측 자금흐름 포착…'돈 봉투' 연관성 조사

원본게시날짜 :  2012-01-28 18:02:38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박희태 국회의장 여비서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박희태 국회의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집무를 마치고 국회를 나서고 있다. photo@newsis.com 2012-01-25




라미드 그룹 압수수색, 30일 문 회장 소환조사
다음주 박 의장 전 비서 고모씨 등 측근 줄소환
민주당, 30일 중앙위원 명부 제출 가능성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정치권 돈 봉투 살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관광·레저업체인 라미드그룹(전 썬앤문그룹)을 압수수색하고, 문병욱 회장 측에 출석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08년 7·3 전당대회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문병욱 회장이 연관된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하고 전날 서울 삼성동 라미드그룹 본사 1곳을 압수수색했다. 

특히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안모(54·구속)씨가 서울지역 구 의원 5명에게 건넨 2000만원의 출처가 문 회장이 건넨 자금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자금흐름을 분석 중이다.

검찰은 라미드 그룹 관계자 2명을 27일과 28일 각각 소환 조사했으며, 오는 30일 오후에는 문 회장을 소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문 회장의 돈이 계좌에서 계좌로 흘러들러 간 건 아니다"며 "박 의장의 주장대로 선거자금에 쓰이지 않고 변호사 수임료 성격이라면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회 대변인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 의장은 (전당대회 당시)라미드그룹으로부터 단 한 푼의 돈을 받은 일이 없다"며 "박 의장은 그로부터 5개월여 전에 라미드그룹 관련 사건에 대해 다른 변호사와 공동으로 소송을 수임한 일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변호사 수임료는 모두 세무 신고를 했고 세금도 전액 납부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2008년 2월 소송을 수임했고 수임료 약 1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르면 30일부터 박 후보의 핵심 측근들을 잇따라 소환할 방침이다. 

우선 30일에는 박 후보의 전 비서관 고모(41)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고승덕 의원실에 현금 300만원을 전달한 뿔테안경을 쓴 남성으로 지목받는 인물이다.

박 후보 캠프에서 재정·조직을 담당했던 조모(51)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 공보·메시지 업무를 맡은 이모(50)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도 다음 주중 소환해 돈 봉투 자금의 출처와 규모, 윗선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돈 봉투 살포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오는 30일 당으로부터 중앙위원 명부 제출여부에 대한 확답을 받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검찰은 예비경선 행사장의 폐쇄회로화면(CCTV) 분석과 함께 돈 봉투 거래가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될 경우 해당 인물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명부 제출을 요구했다.

그러나 민주당 측은 선거인단 명부를 당원명부에 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당법상 당원 명부는 압수수색 영장 없이 제출이 힘들다며 제출을 거부해왔다.

이에 검찰은 경선 투표에 참여한 중앙위원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

pjh@newsis.com



원문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pID=10300&cID=10301&ar_id=NISX20120128_0010319860




청와대 "MB, 최시중 사퇴 아쉬워했다"

원본게시날짜 :  기사입력 2012-01-27 오후 4:50:47


정용욱 일절 연루된 것 없다는 것 확인 후 결심한 듯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전격 사퇴'이전에 이미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27일 오후 최 위원장의 사퇴기자회견 직후 청와대 기자실을 찾아 "최 위원장이 설 연휴 직후인 25일 이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대통령께선 처음에는 말렸지만 결국 수용하면서도 아쉬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최 수석은 "최 위원장이 (2011년 3월) 연임될 때 '(3년) 임기 끝까지 가진 않을 것이다'고 말하지 않았었냐"면서 "하지만 최근에 측근 이야기가 나오니 떠밀리는 듯한 느낌이고, 인정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어 시기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한국예술진흥원 김학인 이사장이 기소될 때, (최 위원장이) 그렇게 믿던 정용욱이라는 사람이 그 부분에 일절 연루된 것이 없다는 것을 보고 물러날 때가 되지 않았냐고 결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시중 위원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0일 검찰에서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사장을 기소했지만, 부하직원에 대해선 지금까지 별다른 혐의가 나오지 않았다는 언론보도를 보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학인 이사장이 정용욱 전 보좌역의 연루를 부인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혐의는 완전히 벗겨진 것이 아니라, 해외 체류로 인해 확인이 안되고 있는 것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전날에는 정용욱 전 보좌역이 국회 문방위 위원들에게 "최시중 위원장이 주는 것"이라면서 오백만원 짜리 돈봉투를 돌렸다는 폭로도 나왔었다. '의혹이 벗겨져 홀가분하게 떠난다'는 최 위원장과 청와대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는 것.

어쨌든 최 수석은 인선 작업은 이제 해야 한다"면서 "방송과 통신에 관한 어느 정도 지식 있어야 하고, 청문회 절차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결격사유가 없는 분으로 골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적인 절차를 밟는다면 최 위원장 후임자는 2월 정도에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만약 이 청문회에 나선 인사에게도 여러 흠결이 발견된다면, 한나라당 총선 가도에는 더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문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20127164342&Section=01




한나라 당사 '4대강 홍보간판' 쓰레기통에…

원본게시날짜 :  2012.01.28 (토) 18:25


한나라 당사에 있던 4대강 사업의 홍보간판이 최근 당사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국일보는 당 관계자의 말을 빌려 서울 여의도 당사 2층의 강당에 있던 4대강 홍보간판이 박근혜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출범한 뒤 지하주차장 입구에 버려진 채 방치됐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한나라당이 현 정부와의 차별화를 본격화하려는 기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풍경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일부 비대위원들도 향후 총선을 앞두고 4대강 사업에 대한 전향적 입장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지난 26일 4대강 사업과 관련 "우리도 무작정 안고 갈 수는 없다. 총선이 임박하면 야권이 이슈로 제기할 것이고 이명박 정권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욱이 박 위원장은 이 같은 공개 비판을 제지하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명박 흔적 지우기'에 돌입한 것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원문 :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20128001055&ctg1=04&ctg2=&subctg1=04&subctg2=&cid=0101010400000




꽁꽁 숨었던 나경원, 결심 굳혔다

원본게시날짜 :  2012.01.28 02:37:25

침묵 깬 나경원 "중구에 다시 출마"


  •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다음 날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잠시 참석해 인사말을 하며 울먹이는 모습 (서울=연합뉴스)

선거 패배 이후 3개월간 두문불출했던 나 전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많이 고민했지만 (중구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거의 굳혔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금은 불출마가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직 한나라당에서는 중구에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없다. 야권에서는 정대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아들인 정호준 전 청와대 행정관과 김택수 변호사 등이 민주통합당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원문 :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1/h2012012802372521000.htm




李대통령, 주말 아침부터 靑직원 전부 산으로 불러…

원본게시날짜 :  2012-01-28


새해 기념 북악산 등반…집권 마지막해 국정운영 성공 다짐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임진년 새해를 기념해 청와대 직원들과 함께 청와대 뒤편에 자리잡은 북악산에 올랐다.
새해를 맞이해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등반은 직원 워크숍에 이어 등반·오찬으로 이어졌다.
▲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 앞에서 북악산 등반에 앞서 직원들과 체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등반에는 하금열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비서관·행정관·인턴직원 등 일부 필수 인원을 제외한 직원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에 열린 워크숍에서 “올해 1년이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면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확고한자기 철학과 정체성을 지키자.”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일하라.”고 주문했다.
하금열 대통령실장도 “오늘 산행은 서로가 밀어주고 끌어주며 다같이 정상에 갔다오자.”면서 “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오자.”고 격려했다.
등반에 앞서 열린 특강에서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은 “지금 극복하기 어려운 부조리 현상이 대한민국을 심각하게 덮치고 있다.”면서 “이른바 ‘3不 사회’라고 하는데 결국 문제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이 끝난 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북악산 등반이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등반 도중 만난 등산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등산객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덕담을 건넸고, 일부 등산객들은 “건강하세요.” “힘내세요.” 등의 인사로 화답했다.
이 대통령을 등반을 마친 뒤 김윤옥 여사와 함께 경호처 연무관에 마련된 오찬장에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설렁탕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선 지난해 12월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보류된 트리플 데이(이 대통령 생일·결혼기념일·대선 승리) 기념영상 ‘한 남자의 1219 이야기’란 제목의 영상물이 상영됐다.
이 영상물은 청와대 행정인턴 7기들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대통령 당선일부터 지금까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과정에서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편집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우리는 같은 생각과 목표를 가졌다는 점에서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 순간을 함께 일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할 수 있고 살면서 좋은 기억으로, 추억으로, 인연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한 명도 빠짐없이 북악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왔는데, 혼자 가기 힘든 사람을 서로 밀어주고 끌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면서 “서로 아끼고 챙기는 마음으로 나라일을 하면 나라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원문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128800038




"천안함 침몰 범인은…" 러시아 TV, 첫 공개

원본게시날짜 :  2012.01.27 01:26



러’ TV 방송, 北 권력승계 다룬 기록영화서 폭로
“소련 KGB, 1990년대 초반부터 北 핵개발 예의주시”


북한이 폭탄 테러에서 김일성 주석의 목숨을 구한 옛 소련군 장교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를 찍으면서 김일성 역할을 맡은 배우에게 성형수술까지 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TV 방송 ’TV-첸트르(TV-Center)’는 25일 밤(현지시간) 방영한 다큐멘터리 영화 ’조선의 왕자 김 동지’에서 김일성으로부터 김정일을 거쳐 김정은으로 3대째 이어진 북한의 권력 승계 과정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 조선예술영화촬영소와 소련 모스필름영화촬영소는 해방 직후 김일성을 노린 폭탄 테러 당시 몸을 던져 북한 지도자를 구한 소련군 중위 야코프 노비첸코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1985년도 영화 ’영원한 전우’(러시아명 ’헌신의 순간’)를 공동 제작했다. 

김일성이 1946년 평양역 광장에서 열린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설하던 중 군중 속에 있던 한 청년이 연단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으나 노비첸코 중위가 연단 근처에 떨어진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덮쳐 김일성을 구했다는 것이 영화의 소재다. 

이 사고로 노비첸코는 오른손을 잃는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가슴에 품고 있던 책 덕분에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TV-첸트르는 다큐멘터리 ’김 동지’에서 북한이 이 영화를 찍기 위해 김일성 역할을 맡았던 배우 리영일에게 성형수술까지 시킨 사실을 러시아 외과의사 이고리 볼프의 증언을 토대로 폭로했다. 

리영일의 수술을 맡았던 볼프는 “당시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나를 찾아와 영화 제작에 필요하다며 북한 배우를 김일성을 빼닮은 쌍둥이처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볼프가 “분장을 해도 될 텐데 왜 수술까지 하냐”고 묻자 대사관 직원들은 “질이 좋은 필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분장을 하면 표시가 난다”며 성형 수술을 고집했다고 볼프는 전했다. 

이후 수술 약속을 받은 대사관 직원들은 특별 차량으로 배우 리영일을 병원으로 데리고 왔으며 볼프는 젊은 시절 김일성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토대로 배우의 얼굴을 성형했다고 말했다.

방송은 북한의 핵개발 역사에 대해서도 언급, 옛 소련 붕괴 직전인 1990년 2월 당시 국가보안위원회(KGB) 의장이던 블라디미르 크류치코프가 미하일 고르바초프 공산당 서기장에게 “북한의 핵개발이 끝나가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는 보고를 한 사실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러시아가 1990년대 초반부터 북한의 핵개발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큐멘터리 영화는 또 2010년 3월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과 같은해 11월 일어난 연평도 포격 사건이 북한 측의 소행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러시아 방송이 공식적으로 천안함 침몰 사건의 책임을 북한으로 지목하는 내용을 방영한 것은 처음이다. 

방송은 이어 김정은이 스위스 국제학교에서 공부한 이력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북한의 권력 엘리트들이 남한에 의한 흡수 통일이 이루어질 경우 다함께 처벌될 것을 우려해 새 지도자 김정은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의 인적사항을 설명하면서 “키가 175cm, 몸무게가 90kg으로 북한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1/27/2012012700209.html




"과대망상 한국, 측은할 정도” 제주 7대경관 日조롱

원본게시날짜 :  2012.01.28 11:44




[쿠키 사회] “한국인들의 허영심을 부추기면 전 세계 누구든 큰 돈을 벌 수 있겠군요.”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이웃 일본 네티즌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제주도 공무원들이 7대 자연경관 투표 과정에서 1억통 이상의 전화를 걸고 수백억원의 전화료를 썼다는 의혹 등에 대해 “평소 바보 같다고 생각했던 한국이지만 공무원까지 이런 수준이라니 황당하다 못해 미스터리하기까지 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관련 소식을 주로 전하는 일본의 인터넷 매체 ‘서치나’는 제주도의 7대 자연경관 선정에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는 내용의 일본어 기사를 27일 보도했다.

서치나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추적60분’의 ‘세계7대 자연경관, 그 논란을 추적하다’ 편에서 이벤트를 진행한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 재단의 정체가 불분명하고, 선정 과정에서 중복 투표가 허용되거나 후보지 득표수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 등 갖가지 의혹이 있다고 소개했다.

추적60분은 방송에서 홈페이지에 적힌 스위스의 뉴세븐원더스 재단 본부를 찾아가보니 사무실은 없고 주소지도 재단 설립자 버나드 웨버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사립박물관이었다고 고발했다. 취리히 관광청은 재단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으며, 재단 측은 독일에도 사무실이 있다고 했지만 그곳에도 사무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7대 자연경관 최종 28개 후보지에 올랐던 몰디브는 재단측이 후원금 명목의 많은 돈을 요구했다며 선정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인도네시아 코모도 섬도 재단이 발표식을 하는 대가로 3500만달러(393억여원)를 요구하자 정부 차원에서 이벤트 참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제주도 득표수의 상당 부분이 제주도 공무원이 건 전화 투표에 의한 것으로, 추적60분 제작진은 지난해 9월 28일 현재 제주도 공무원들의 투표 건수가 1억800만통이고 전화료만 210억원이라고 공개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측은 “실체가 명확하지 않은 기관의 이벤트에 참여하느라 수백억원의 공공전화요금을 쏟아부은 것은 잘못”이라며 “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화료를 지출하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일본 네티즌들은 서치나의 기사를 돌려보며 한국에 대한 조롱을 퍼붓고 있다.

극우 성향의 거대 커뮤니티 ‘2채널(2CH)’ 등에서는 “평소 ‘무엇이든 한국이 원조’라고 주장하는 한국인들의 과대망상이 잘 드러난 사건” “바보 같은 한국인들은 이제 전 세계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겠군”이라는 식의 비아냥 댓글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국문화원 등이 제주도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하며 내걸었던 인터넷 페이지 주소 등을 올리며 “수상한 재단이 선정하는 7대 경관을 한국 정부가 무턱대고 믿은 것도 문제고, 더 나아가 공무원들이 앞장서 엄청난 돈을 들여가며 필사적으로 전화투표를 했다니 한심하다못해 측은할 정도”라고 적기도 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원문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5778364&code=41121111&cp=nv1




무려 4조원 끌어안고 한국 떠나는 L기업

원본게시날짜 :  Jan 28,2012

9년 곡절 끝 외환은행 새 주인 … 하나금융 ‘넘버 2’ 도약

금융위, 하나금융 자회사 편입 승인


외환은행이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 넘어간 지 9년 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국내 금융권은 ‘빅4(우리·하나·KB·신한) 체제’로 재편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에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신청을 승인했다. 론스타는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이 아니라는 판단도 내렸다. 첫 계약 이후 14개월을 끈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를 둘러싼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이번 인수 성공으로 국내 금융시장은 판도가 바뀌게 됐다.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작았던 하나금융은 단숨에 총자산 기준 국내 2위(366조5000억원)의 금융지주사로 올라선다. 한참 앞서 있던 KB금융과 신한지주를 간발의 차이로 제친 것이다. 이제 300조원대 비슷한 자산을 가진 4개사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영업망을 대거 확충하게 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합친 국내 점포 수(1009개)는 국민은행에 이은 2위, 해외 점포 수는 36개로 1위다.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에 들어오면 기업금융과 프라이빗뱅킹(PB), 신용카드 분야에서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건은 그동안 매각에 반대해 온 외환은행 직원을 어떻게 껴안고 가느냐다. 하나금융은 당분간 외환은행의 독립성을 인정하고 ‘투뱅크’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또 “점포와 인력의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노동조합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날도 외환은행 김기철 노조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과 특혜로 점철된 인수 승인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먹튀의 대명사’였던 론스타는 드디어 한국을 떠난다. 한국에 진출한 지 14년, 외환은행을 인수한 지 8년5개월 만이다. 총 2조1549억원을 외환은행에 투자한 론스타는 이번 지분 매각을 포함해 총 6조8183억원(세전)을 받고 떠난다. 투자수익 4조6634억원(배당+블록세일+지분매각), 총수익률은 216%. 과거 국내 은행에 투자했던 외국계 사모펀드 못잖게 높은 수익률이다. 제일은행을 인수했던 뉴브리지캐피털은 5년간 230%, 한미은행에 투자했던 칼라일그룹은 3년여 만에 146.7%의 수익률을 올렸다.

 금융위의 어정쩡한 판정은 향후 논쟁거리를 남겼다. 금융위는 논란이 컸던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 문제에 대해 “법문상으로는 비금융주력자이지만 법의 취지나 론스타에 대한 신뢰 유지 측면에서 비금융주력자가 아니다”는 애매한 판단을 내렸다.

한애란·김혜미 기자 

론스타 인수부터 매각까지

▶2003.8 론스타, 외환은행 공식 인수 

▶2006.5 론스타, 국민은행과 지분 매매 계약 

▶2007.9 론스타, HSBC와 외환은행 지분 매매 계약

▶2009.9 HSBC, 외환은행 인수 포기

▶2010.4 론스타, 외환은행 매각 절차 개시

▶2010.11 하나금융, 론스타와 계약 

▶2011.3  대법,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 

▶2011.5  금융위, 외환은행 매각 승인 유보 발표 

▶2011.10.25  금융위, 론스타에 대주주 적격성 충족 명령 

▶2011.12.2   하나금융, 외환은행 지분 매매계약 재연장 발표 (주당 1만1900원)

▶2012.5.18   론스타, 외환은행 초과 지분 매각 완료 시한(예정) 




원문 : http://koreajoongangdaily.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x?aid=2947584&cloc=joongangdaily|ho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