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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29일 일요일

한나라 당사 '4대강 홍보간판' 쓰레기통에…

원본게시날짜 :  2012.01.28 (토) 18:25


한나라 당사에 있던 4대강 사업의 홍보간판이 최근 당사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국일보는 당 관계자의 말을 빌려 서울 여의도 당사 2층의 강당에 있던 4대강 홍보간판이 박근혜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출범한 뒤 지하주차장 입구에 버려진 채 방치됐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한나라당이 현 정부와의 차별화를 본격화하려는 기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풍경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일부 비대위원들도 향후 총선을 앞두고 4대강 사업에 대한 전향적 입장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지난 26일 4대강 사업과 관련 "우리도 무작정 안고 갈 수는 없다. 총선이 임박하면 야권이 이슈로 제기할 것이고 이명박 정권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욱이 박 위원장은 이 같은 공개 비판을 제지하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명박 흔적 지우기'에 돌입한 것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원문 :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20128001055&ctg1=04&ctg2=&subctg1=04&subctg2=&cid=01010104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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