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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0일 화요일

정윤재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저축은행 비리’ 혐의 전격 체포

원본게시날짜 :  2012년 01월 10일(화) 오전 10:13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영업정지 이후 수사를 받는 파랑새저축은행에서 이전에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정윤재(49)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전 청와대 비서관)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합수단의 발표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은 2007년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파랑새저축은행 측으로부터 예금보험공사의 자금 지원을 받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부 관계자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부산에서 정 전 비서관을 체포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비서관은 참여정부 때 국무총리실 민정2비서관과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지냈으며 현재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인 친노 핵심 인사 중 한 명으로 2007년에도 부산지역 건설업자에게서 금품 로비를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구속기소돼 2008년 10월 징역 1년의 형기를 채우고 석방됐다.

파랑새저축은행은 1천억원대 부실대출을 저질러 은행장과 감사 등이 구속기소됐다.

한편 SBS 토크쇼 힐링캠프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편이 방송되는 날 정 전 비서관이 체포되자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등 온라인에서는 문 이사장에 대한 흠집내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원문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37&articleid=20120110101340257e1&newssetid=1270




몇일간 지켜본 고승덕 돈봉투 폭로 제대로 보기

원본게시날짜 :  2012.01.10



몇일간 고승덕의 돈봉투 폭로건을 지켜본 결과.
정말 한나라당은 막장,,, 딱 그 수준으로 보인다.

먼저 왜 이시점이냐가 제일 중요하다.
다른거 없다.
스스로 이슈되는 뉴스를 만들고자 하는데 만들게 없어서다.

한나라당이 뉴스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
지금 고승덕의 돈봉투 폭로가 아니면 뉴스를 뒤덮을 일들만 간추려보면 된다.

1. 선관위 디도스, 그와 관련된 야권, 대학생들의 반응...
2. 사상초유, 사상최대의 일반국민참여 민주당 전당대회..
3. 경제정책 실책으로 인한 서민 민생고 폭증...
등....

그들에게는 저런 뉴스를 덮고 신문에서 지면의 2~4면을 장식할
방송뉴스에서는 최소 5분 이상을 소모할 그런 사건이 필요했던 것이다.

좋은 것으로는 죽어도 만들 능력이 없으니
한나라당의 주특기인 같이 똥물에 뒹굴어 보자...
그래서 국민들에게 더욱더 정치에 대해 신물이 나도록하자.
더이상 잃을 것은 없고
국민들에게 새로 태어난다는 이미지도 줄 수 있다.

뭐 이쯤되시겠다.
왜 의도된 폭로였냐면
박희태를 지목할때쯤 되니까
정작 박희태는 외국으로 튀어버린다. 그것도 11일씩이나...
이게 의도되지 않고 계산되지 않았으면 가능한 일인가?

고승덕이 돈봉투 폭로할때 바로 박희태라고 했어야 하고
검찰은 바로 출국금지 때렸어야 진짜 폭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건은
국민들을 기만하기위한 한나라당의 작태라고 보면 된다.

첨언)
돈봉투는 개인비리로 끝입니다.
그러나 부정선거는 역사에 기록될 어마어마한 사건이죠.

개인비리로 부정선거를 덮고 갈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남는 장사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전에 쓴 글에서
울가카와 바끄네가 문제가 아니라 이들을 텅령으로 만드는
거대권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정작 우리가 진심으로 경계해야할 세력은 바로 이들입니다.
저는 울식사표형님이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가장 고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뒤로는
모든걸 다 조정하고 모든걸 다 챙기는....





원문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794474&RIGHT_DEBATE=R9




서울시 양화대교 공사비 490억 `허공속으로'

원본게시날짜 :  2012.01.10 09:59



서해뱃길 중단속 교각확장 진행 `무용지물'

市 "매몰비용 커 추가사업비 72억 투입…9월 완료"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가 양화대교 교각확장 공사비 490억원을 사실상 허공에 날려버리게 됐다.

양화대교 교각확장 공사는 오세훈 전 시장때 한강 서해뱃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나 지난해 10월 취임한 박원순 시장이 서해뱃길 사업을 반대함으로써 공사 자체가 무의미하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박 시장은 현 시점에서 교각 확장공사를 중단하는 비용이 공사를 완료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보다 크다는 실무자의 의견에 따라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방침을 정해 추가 사업비 75억원를 불가피하게 투입하게 됐다.

서울시 정무라인 관계자는 10일 "양화대교 교각 확장공사는 애초에 중단됐어야 할 사업이지만 지난해 10월 보궐선거 운동 기간에도 공사가 계속돼 이제는 매몰비용 때문에라도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화대교 공사는 선박 운항 시 교각과의 충돌 위험을 막고 배가 통과하는 구간의 교각 간격을 42m에서 112m로 넓히는 것이다.

이 공사는 2010년 2월 상·하류 측에 아치형 교량을 새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시작됐으며 상류 측 아치교는 지난해 5월 완공됐고 하류 측 아치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시의회의 갈등으로 공사 중단과 강행이 반복돼 공기가 계속 늦춰졌으며 이로인해 양화대교상의 `ㄷ'자 형 가설교량을 운행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는 하류 측 공사가 85%의 공정이 진행됨에 따라 올해 9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75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양화대교는 본 예산 415억원과 함께 2차례 공사중단으로 인한 강재손료 16억원, 애초 설계시 반영하지 못한 현장 여건 등에 따른 공법 변경 44억원, 공사 지연에 따른 물가 상승비, 감리비 등 15억원이 추가로 소요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오세훈 전 시장 재임 시절에 예비비로 추가공사비 182억원을 충당해 불법사용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서울시의회 장환진(민주당) 의원은 "양화대교는 애초에 서해뱃길을 위해 계획된 것인데 서해뱃길이 취소되면서 이 사업은 목적성을 잃었을 뿐 아니라 졸속으로 추진한 폐해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양화대교 공사 담당자는 "9월 완공 전까지 예산을 받지 않으면 정산이 안 돼 법적 분쟁을 일으킬 수가 있어 추가경정예산을 신청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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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view.html?cateid=1017&newsid=20120110095912210&p=yonhap&RIGHT_COMM=R3




최시중의 선택은? "방통위원장 사퇴" 野 이어 與까지 압박

원본게시날짜 :  입력 2012.01.10 10:03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한나라당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통합민주당에 이어 한나라당까지 가세하면서 최 위원장의 거취를 둘러싼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10일 아시아경제신문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최시중 위원장의 거취에 관한 의견을 구한 결과 상당수 의원들이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미 사퇴를 촉구하고 나선 야당에 이어, 16명 여당 의원 가운데 전화통화가 이뤄진 10명도 시기만 다를 뿐 '사퇴'에 방점을 찍었다.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은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아랫사람 단속을 못해 벌어진 일인데 측근 비리라고 피할 순 없다"며 "직접 연관이 있는진 밝혀지진 않았지만 돈을 받은게 사실이라면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 (최 위원장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도 "곧 총선과 대선을 치러야 하는 당 입장에선 (최 위원장이) 부담된다"며 "연루 관계가 밝혀지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도 "여당 의원들이 대놓고 사퇴하라고 말 할 순 없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최시중 의혹까지 겹치니 당에 부담이 되는 건 확실하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익명을 요구한 A 의원은 "쓰러진 사람한테 당장 나가라고 등 떠밀 수는 없다"면서 "방통위 업무 성과도 못 내고 측근 비리까지 터진 마당에 본인 스스로 깊이 생각을 해야한다"며 사실상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또 다른 B 의원도 "최 위원장이 사과는 했지만 정치적인 액션일 뿐"이라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우리가 (사퇴를) 강요할 수는 없으니 최 위원장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최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여당 의원들이 앞다퉈 최 위원장의 사퇴를 거론하고 나선 것은 방통위의 잇따른 악재가 총선과 대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앞서 최 위원장은 EBS 이사선임 로비설, SKT 주파수 경매 3억원 수수 의혹, EBS 사옥 부지 선정 연루설, CJ의 온미디어 인수관련 청탁설에 휘말리는데 이어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았다는 진정서까지 검찰에 제출돼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정치권 관계자는 "주변 측근들의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최 위원장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야당 주장에 여당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게 부담이 될 수 있었다"며 "예우 차원에서 최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하지만 사실상 퇴진을 요구하는 것이 여당의 분위기"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8명을 비롯해 문방위 소속 야당 의원 12명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김유정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막강파워 최 위원장이 미디어체제 재편의 권한을 쥐고 흔들 때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며 "자진사퇴하지는 못할망정 '사실여부를 떠나 깊은 유감' 운운한 것은 후안무치하다"고 비판했다.

민주통합당은 각종 의혹의 당사자인 최 위원장의 '양아들' 정용욱 전 정책보좌관과 그 부인에 대한 의혹도 추가로 제기할 방침이다.




원문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77&newsid=20120110100324823&p=akn




물가정책 가장 실패한 대통령은 MB

원본게시날짜 :  2012-01-09 오후 2:34:37 게재


물가, 성장률 최초로 추월 …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악화




1980년 이후 역대 정부 중에서 이명박정부가 물가정책에 가장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이 전두환 5공 정부 이후 역대 정부의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 거시지표를 비교한 결과 물가와 성장률의 역전현상이 MB정부 들어 가장 두드러졌다. 성장률은 3.2%로 꺾였고 물가는 3.6%로 뛰었다. 특히 2009~2011년까지 3년 동안 성장률이 물가상승률을 밑돌았다.

전체적인 물가상승률에 있어서는 노태우정부(88~92년)가 7.4%에 달하고 전두환정부(81~87년, 6.1%)와 김영삼정부(93~97년, 5.0%)도 낮지 않았지만 당시엔 성장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더 높았다.

전두환정부 때는 매년 10.0%씩 성장했으며 노태우정부와 김영삼정부도 연평균 성장률이 8.7%, 7.4%로 물가보다 1.3%p, 2.4%p 높았다.

IMF 외환위기라는 직격탄을 맞은 김대중정부(98~2002년)와 카드대란의 후유증과 부동산 폭등을 겪은 노무현정부(2003~2007년)에서 성장률이 각각 5.0%, 4.3%로 낮아졌지만 물가상승률을 3.5%, 2.9%로 안정시켜 성장률에 비해 1.5%p, 1.4%p 낮게 유지했다.

이명박정부 들어 물가상승률이 경제성장률을 추월했다는 것은 주머니는 홀쭉해진 데 반해 생활비 부담은 더욱 커졌다는 의미다. 특히 서민들의 소비비중이 높은 식료품값과 유류비 상승률이 높아 서민들의 생활고가 역대 정권 중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3.7%, 물가는 3.2% 오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성장률은 더 떨어지고 물가는 정부가 생각한 것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서민들이 느끼는 생활고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서민의 가계소비지출 중 비중이 큰 식료품비, 석유류 물가상승률이 각각 9.1%, 13.3%로 상대적으로 크게 오른 탓이다.

지난해 1~3분기 동안 소득하위 20%인 1분위는 전체소비 중 식료품비와 석유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0.5%, 7.8%에 달했으나 상위 20%인 5분위는 11.5%, 3.8%에 지나지 않았다.

신창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물가가 2008년 이후 가장 높고 특히 생필품 물가가 크게 올라 저소득층의 생활고가 가중됐다"면서 "한국경제도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될 우려가 있으며 위기 이전의 성장궤도로 복귀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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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9&nnum=643968





조현오, 요즘 학생새끼들이 쥐새끼를 너무 닮아 큰일입니다! 발언파문...

원본게시날짜 :    2012.01.09


이명박 정권 말기에 집단 따돌림을 당한 피해 학생들이 왕따의 고충을 견디다 못해 연이어 자살로 목숨을 잃는 사회현상이 벌어지자 학부모들이 경찰청으로 몰려가 김현오 청장에게 가카새끼만 잘 모시지말고 우리 새끼들도 잘 봐 달라고 항의를 하였다는데...

이에 격분한 김현오 청장이 말하길 요즘 학생새끼들의 심성이 웬지 모르게 쥐새끼 본능을 닮아가고 있다고 답변을 하여 논란이 벌어졌다는데 본래 쥐들은 밝은 곳 보다 어두운 곳을 좋아하며 강자에게 굽신거리며 약자를 괴롭히는 아주 못된 짓만 골라서 하는 인간에게 해로운 동물로 일제에 빌붙어 동족을 괴롭히다가 미국에게 아첨하는 친일파 후손들의 모임인 뉴라이트가 제격이며 그들의 조상들이 일진회를 만들어 백성들을 괴롭히더니 요즘 학생놈들이 똑같이 일진회 폭력조직을 모방했다고 한다.

이 천하의 쓰레기 집단 뉴라이트의 대표자가 바로 명박과 박근혜이고 그의 애비는 일제에 귀하를 하고 박의 애비는 일본군에 자원입대 하여 혈서로 충성맹세를한 박정희이다. 그러니까 학생들의 악행의 원조도 친일파 앞잡이들이고 그들이 정권을 잡는데 이용당하는 자들이 경상도 꼴통들이다.

런 더러운 자들이 모인 곳이 한나라당이고 일찌감치 노무현이 예상한 대로 지금 이땅을 아주 끔찍한 나라꼴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나꼼수-


원문 :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politics:001001&uid=335334

이 대통령 사저 의혹 추가로 나왔다

원본게시날짜 :   2012.01.09 22:04:15



이명박 대통령 부부가 아들 명의로 구입한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비용 중 6억원을 청와대가 추가로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MBC가 9일 보도했다.

이 대통령 아들 시형씨와 청와대는 내곡동 부지 공동 구입비용으로 54억원을 지불했다. 지금까지는 이 중 11억 2000만원을 시형씨가 내고 나머지는 국고에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검찰이 공시지가 등을 중심으로 지분율 등을 
조사한 결과 시형씨가 냈어야 할 6억원 가량을 청와대가 더 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형씨는 원래 17억원 정도를 내야 했지만 실제로는 11억원 정도만 부담했고 37억원만 내도 됐던 청와대가 43억원을 냈다.

방송에 따르면 검찰은 청와대가 비싸게 사서 시형씨가 싸게 살 수 있게 했다는 의혹이 있으며 이에 따라 배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청와대는 검찰에 낸 자료에서 시형씨 지분의 땅은 안 좋은 위치에 있어서 가격이 쌌던 것이며 돈을 덜 낸 게 아니라고 반박했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그러나 중개업자들의 주장은 다르다. 이런 방식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한 중개업자는 이 방송 인터뷰에서 같은 땅을 분할해 경호처에서 더 비싸게 산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위라며 "난 도대체 이해가 안 간다. 초등학교만 나와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설령 공동 구입자로 들어왔더라도 같은 값을 쳐줘야 한다"고 했다.

검찰은 실제 계약을 한 청와대 경호처 재무관을 10일쯤 불러 부지 매입비용과 누구로부터 지시를 받고 계약을 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방송은 보도했다. 검찰은 청와대 살림을 총괄했던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이 대통령이 내곡동 땅을 방문해 오케이했다"고 말한 김인종 전 경호처장도 조사할 계획이다.

방송은 "검찰 판단이 맞다면 범죄가 되는 중대사안"이라면서 검찰은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시형씨의 소환 조사도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검찰은 시형씨를 소환할 경우 내곡동 부지를 사는 데 들어간 돈 가운데 김윤옥 여사의 명의로 대출을 받은 6억원부터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고한 재산이 300만원에 불과한 시형씨가 6억원 대출에 대한 거액의 이자를 과연 어떻게 물고 있는지, 실제로 이자를 대신 내는 사람은 없는지 등을 검찰은 우선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원문 :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01/h2012010922041421080.htm

박희태 친척이 공천 노리자 고승덕이 쳤다?

원본게시날짜 :  2012.01.10 00:00



박 전 구청장 6일 출판기념회
박 의장 축사 예정했다 없던 일로
고 의원 “특정인 겨냥 폭로 아니다”
박 “문제에 끼어들고 싶지 않아”

박성중 전 구청장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전당대회 돈봉투’를 공개한 이면에는 ‘서초을 공천전쟁’도 한 요인이라는 주장이 끊이지 않는다. 주로 박희태 국회의장 측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다.

박 의장의 먼 친척에 고향(남해) 후배인 박성중 전 서초구청장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초을에 출마하려고 하자 고 의원이 폭로전을 펼쳤다는 것이다.

서초을 공천을 둘러싼 두 사람의 신경전은 오래 전부터 불거졌었다. 지난해 7월 우면산 산사태로 지역 민심이 나빠지자 박 전 구청장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 의원을 ‘K의원’이라 지칭하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약 두 달에 걸쳐 “피해 지역 의원은 ‘서울시가 예산을 주지 않았다’며 서울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수해복구 비용을 모두 확보했으니 안심하라는 엉터리 문자만 남긴다” “평소엔 서초구청 일에 온갖 관여를 하다 우면산 산사태의 책임 문제에 대해선 ‘모르쇠’로 일관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 전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서초을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박 의장은 그런 박 전 구청장의 ‘후견인’ 격이었다.

박 의장은 고 의원과 갈등이 있던 박 전 구청장 출판기념회(6일)에서 축사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돈봉투 사건이 불거지는 바람에 축사는 ‘없었던 일’이 돼버렸다.

고 의원은 9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이 고 의원의 공천과 연관돼 있다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에 “최근 종편 케이블 방송에서 진행자가 내가 쓴 칼럼을 보다가 돌발적으로 ‘칼럼에 나온 내용이 맞느냐. 돈 준 분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도 ‘특정인을 겨냥한 칼럼이 아니니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며 공천 문제 때문에 돈봉투 사건이 공개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박 전 구청장도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고 의원과 관련한 문제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고 했다.

조현숙·김영민 기자 



원문 :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1/10/6737070.html?cloc=nnc

박원순에게 진 나경원, 부재자투표는 12%p 이겨…왜?

원본게시날짜 :  2012-01-09 오후 2:53:15



이석현, 디도스 이어 이번에는 '수상한 부재자투표' 의혹 제기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날 벌어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특별검사법 도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에서 새로운 선거 부정 의혹이 제기됐다.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은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시 나경원 후보에게 7%포인트 가량 앞서 이겼음에도 부재자 투표에서는 반대로 나경원 후보가 앞섰다"며 "선관위가 아닌 정권차원의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해 부재자투표 결과를 불법 기획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통합당 온갖비리조사위원회 소속의 이석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재자투표 결과만 놓고 보면 서울 25개 선거구에서 모두 나경원 후보가 이겼고 심지어 박원순 후보가 거의 두 배로 압승한 관악구에서조차 나 후보가 박 후보에게 앞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석현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개표 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나 후보는 부재자투표에서만 유독 모든 선거구에서 박 후보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시 선거의 전체 득표율은 나 후보가 46.2%, 박 후보가 53.4%였는데 부재자투표의 득표율은 나 후보가 54.7%, 박 후보가 43.0%로 거꾸로 나타났다.

종합 득표율에서는 박 후보가 7%포인트 이겼는데, 부재자투표만 놓고 보면 나 후보가 박 후보에게 12%포인트 앞선 것이다.

"한나라당 강세 지역 5구 빼고 20개구에서 고르게 나경원이 10%포인트 앞서"

나 후보 본인의 득표율만 놓고 보더라도 전체 유권자의 표심과 부재자투표 참여 유권자의 표심은 반대로 나타났다. 그 격차는 강남3구와 강동구, 용산구의 5개 선거구를 빼고 20개 선거구에서 모두 10%포인트 안팎이었다.

가장 격차가 많이나는 곳은 관악구로, 관악구의 부재자투표에서 나 후보는 49.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선거구에서 나 후보가 종합적으로 얻은 득표율은 36.9%로 그 격차가 무려 12.2%포인트나 됐다.

그 밖에도 중구(11.7%포인트), 양천구(11.7%포인트), 강서구(10.7%포인트), 금천구(11.1%포인트)에서 나 후보는 본인의 종합 득표율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부재자투표 득표율을 보였다.

이석현 의원은 "부재자투표의 성향도 부재자의 지역분위기와 비슷한 것이 상식인데 부재자투표가 어떻게 지역의 현장투표보다 약 10%포인트나 높게 나오고 그것도 20개 구가 거의 균일한 패턴을 보이는지 의문"이라며 "이런 패턴이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특히 "나 후보의 부재자 득표율이 자신의 그 구역 전체 득표율과 크게 다르지 않은 5개구는 처음부터 한나라당의 강세지역으로 분류돼 정권이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지역이었다"며 의구심을 표시했다. 이들 5개 선거구에서 나 후보의 부재자투표 득표율과 전체 득표율의 차이는 서초구가 2.4%포인트, 강남구가 1.2%포인트, 송파구가 7.1%포인트, 강동구가 6.3%포인트, 용산구가 4.6%포인트였다.

이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도 "10ㆍ26 재보선에서 박원순 후보가 20대로부터 거의 70% 지지를 얻었는데 유독 군대에 간 20대에게는 표를 못 얻었다"며 "풀리지 않는 수수께기"라고 주장했었다.


원문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20109143954&section=01

'내곡동 사저 땅값', 청와대가 6억 대줬다

원본게시날짜 :   20120110



◀ANC▶ 

이명박 대통령 부부가 아들 명의로 구입한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비용과 관련해 청와대가 6억 원을 부담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검찰은 청와대 경호처 재무관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강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퇴임 후에 거주하려고 샀던 서울 서초구 내곡동 부지입니다. 

청와대 경호처는 이 땅을 지난해 이 대통령 아들인 이시형 씨와 54억 원에 공동으로 사들였는데, 이 씨가 냈어야 할 6억 원 정도를 청와대가 더 부담한 것으로 검찰이 파악했습니다. 

17억 정도를 내야 했던 이 씨는 실제로는 11억 정도만 부담했고, 대신 청와대가 비싸게 사서 43억 원을 내 결국 배임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겁니다. 

청와대는 이 씨 지분의 땅이 안 좋은 위치에 있어 쌌던 거라고 주장했지만, 중개업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SYN▶ 부동산 중개업자 
"같은 땅을 왜 분할해서 경호처에서 산 것은 왜 비싸게 사고. 난 도대체 이해가 안 가요. 설령 (공동 구입자로) 들어왔더라도 같은 값을 쳐줘야지..." 

이에 따라 검찰은 실제 계약을 한 청와대 경호처 재무관을 이르면 오늘 불러 부지 매입 비용과, 누구로부터 지시를 받고 계약을 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청와대 살림을 총괄했던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이 대통령이 내곡동 땅을 방문해 오케이 했다"고 말한 김인종 전 경호처장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또,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이시형 씨에 대한 조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원문 :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3000578_5782.html

박희태 돈봉투 출처는 청와대? 대선잔금 가능성도

원본게시날짜 :   2012-01-10  07:24:21 

[아침신문솎아보기] 상왕 이상득 의원도 조준… 정치자금 사건 일파만파


한나라당 ‘돈봉투’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는 청와대와 친이계가 무리하게 자신들이 미는 박희태 후보를 당선시키려다가 빚어진 일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박 의장이 뿌린 돈의 출처 또한 친이계이거나 청와대라는 것이다.
고승덕 의원이 돈 봉투 사건의 추가 폭로에 나섰다. 고 의원은 돈봉투를 전달하러 온 박희태 측 인사의 가방엔 돈봉투 여러 개가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뿐만 아니라 여러 의원들이 이와 연루돼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 이후 파장은 걷잡을 수 없게 됐다.
돈봉투 사태는 야당까지 강타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1·15 전당대회를 앞두고 모 후보가 영남권인사들에게 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9일자 전국단위 아침신문 1면 기사다.
경향신문 <“민주 전대 경선 때 500만원 돈봉투 돌아”>
국민일보 <박희태 국회의장에 與비대위, 사퇴 촉구>
동아일보 <‘전대 돈봉투’ 불똥 민주당까지 번지다>
서울신문 <與비대위, 박희태 의장직 사퇴 촉구>
세계일보 <“당 모든 돈선거 의혹 수사를” 박희태 의장직 사퇴 요구도>
조선일보 <“민주 이번 전대후보도 돈봉투 뿌렸다”">
중앙일보 <가방엔 노란색 돈봉투 가득>
한겨레 <“노란색 돈봉투 가방안에 잔뜩 들어있었다”>
한국일보 <“소핑백 속 노란봉투 잔뜩 있었다”>
이번 돈봉투 사건은 청와대와 이상득 작품?
경향신문은 3면 <2008년 전대 때 청와대·이상득·친이계가 박희태 전폭 지원>에서 정몽준 후보의 바람을 눌렀던 박희태 캠프에 친이계 인사가 대거 가세했다고 전했다. 박희태 후보가 당·청 가교역할의 적임자라는 평가에서다. 그 규모가 대선캠프를 방불케 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당시 친이재오계 안경률 의원이 좌장 역할을 맡았고 구설수에 오른 김효재 의원은 상황실장을 맡았다. 당내에선 이상득 의원이 배후에서 친이계를 결집해 사실상 선거전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향 10일자 3면 머릿기사
선거 중반부터 정몽준 후보가 바람을 일으키자 이때부터 청와대와 친이계는 조직동원에 나서는 등 전폭적으로 박 의장을 지원했다. 그에 대한 답례로 박희태 신임대표는 취임연설에서 “새로운 당·청관계를 설립할 때”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개혁을 한다고 당·청관계를 분리해 따로 놀아 결국 국정이 파탄났다”며 청와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임을 선포했다.
한겨레도 3면 <‘박희태 대표 만들기’ 작전 친이 무리수가 화 불렀다>에서 “한나라당을 ‘공황’ 상태에 빠뜨린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은 당시 ‘무리한 박희태 대표 만들기’락 화근이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2008년 7월 전대 전까지 박희태 의장은 자신의 말을 빌리자면 ‘명함도 들고 다니지 않은 평당원“이었다. 4월 총선에서는 친이-친박의 치열한 다툼 속에 공천조차 받지 못했다.
하지만 친이계가 그를 당대표로 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한 서울 의원은 “당시 청와대와 이상득 의원이 박 의장을 당 대표로 밀기로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초선의원은 “당 안팎에서 명분이 달리는 후보를 만들어야 한다는 무리수와 돈을 돌리는 관행이 합쳐져 결국 돈봉투 사건이 터진 셈”이라고 말했다. 
자금 출처도 청와대와 친이계?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에게 전달된 돈 역시 친이계로부터 흘러나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경향은 같은 면(3면) <‘박희태 돈봉투’ 친이계 자금설·대선잔금설>에서 자금의 출처에 대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 경향 10일자 3면 기사
경향신문은 “당시 캠프를 주도한 친이계 핵심들이 경선자금 ‘저수지’이면 돈봉투 논란은 현 정권 핵심부의 정치자금 사건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친이계 의원들의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모집했을 경우, 검찰의 수사는 박희태 후보를 배후에서 추대했던 ‘상왕’ 이상득 의원도 이번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
돈봉투가 남은 대선자금이라는 설도 나오고 있다. 전당대회가 2007년 12월 대선 후 8개월 후 치러진 만큼 잔여 대선자금이 흘러들어왔을 것이란 추측이다. 차기 총선 및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이 자발적으로 유력 전대 후보에게 ‘상납’한 자금이 섞여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당시 ‘박희태 당대표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던 인사들은 이번 사태와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은 지난 9일 비상대책위원회 직후 “책임이 있다고 보이는 분들은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 달라”고 밝히며 압박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민주통합당과 함께 박희태 의장의 사퇴를 요구한 상태다. 검찰은 설 연휴 전에 박희태 의장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고승덕 “서류 가방에 노란색 봉투 여러 개”
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 검찰 수사 다음날 돈봉투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추가 폭로했다. 고 의원은 9일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보고 받기론 (돈봉투를 전달한 사람이)노란색 봉투 하나만 달랑 들고 온 게 아니라 쇼핑백 크기의 가방 속에 똑같은 노란색 봉투가 잔뜩 끼어 있었다고 보고 받았다”며 “(전달자가) 여러 의원실을 돌아다니며 똑같은 돈봉투를 배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중앙일보 10일자 1면 기사
고 의원의 진술은 2008년 전대 당시 박희태 후보 측이 다수의 의원들을 상태로 돈봉투를 살포했음을 시사한 것이이서 사건의 파장이 더욱 확대될 조짐이다. 고 의원에 따르면 당시 봉투 안에는 아무런 직함 없이 ‘박희태’란 이름 석자만 한자로 적힌 명함이 들어있었다.
고 의원은 곧바로 당시 보좌관이었던 김용석 씨를 통해 돈을 돌려줬고, 김 씨는 당시 박희태 캠프에서 일했던 고모 씨에게 이를 전했다. 한나라당은 돈봉투를 전달했던 ‘검은 뿔테 안경’의 남성이 고모 씨인지 확인에 들어갔다.
민주당도 15일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민주통합당도 ‘돈봉투 의혹’이 제기되자 자체 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나섰다. 민주당은 최근 15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경선에 출마한 후보 한 사람이 영남권 지역위원장들을 상대로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긴장하고 있다.
▲ 조선일보 10일자 4면 기사
지난 9일 오마이뉴스는 영남권 지역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해 작년 12월 26일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앞두고 모 후보 측이 일보 지역위원장들과 식사를 하며 50만~500만원의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학영·박용진 등 시민통합당 측 인사들이 반발하며 강력한 조처를 요구하고 있다. 이학영 후보는 논평을 통해 “당은 해당 후보를 즉시 제명하고 고발조치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조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0일 최고위원회에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사실이 확인될 경우 검찰에 수사의뢰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 SNS 가이드라인 발표
국방부가 SNS 사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1월말 전 장병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SNS 가입에서부터 프로필 입력, 글 작성과 게시사진촬영 등 6가지 단계별로 유의 사항과 이용방법을 상세히 명시했다.
▲ 국민일보 10일자 2면 기사
보안이 필요한 글은 게재를 금지하고, 프로필에 군 관련 정보를 입력할 때는 주의해야 하며 사진은 위치 정보를 포함되지 않게 해야 한다. 국방부는 군 관련 글을 쓸 때도 각별히 조심하라고 했으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일보가 2면 <“부대이름 쓰지 말고 정치 중립 지켜라”>에서 전했다.
MBC, 불신임투표 주도 박성호 기자 경질
MBC가 뉴스 신뢰도와 시청률 추락에 대한 책임을 묻는 보도 책임자의 불신임투표를 주도한 박성호 기자회장을 <뉴스투데이> 앵커에서 경질했다. 한겨레가 11면 <MBC, 박성호 앵커 ‘보복성’경질>에서 전했다.
▲ 한겨레 10일자 11면 기사
박성호 기자회장은 9일 오후 부장을 통해 사유 설명도 없이 내일(10일)부터 다른 사람이 앵커를 맡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MBC는 징계를 위한 인사위 회부를 검토하고 있다.
MBC 기자회 투표 불신임투표 결과 평기자 117명 가운데 108명이 불신임을 결의해 92.3%이의 찬성률로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됐다.
한중 FTA 협상 개시, 농업 몰락 ‘서곡’
한국일보 등은 한중FTA 협상이 3월내로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베이징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FTA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절차를 밟아 나가기로 했다.
▲ 한국일보 10일자 5면 기사
미국을 견제하며 동아시아에서의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기위해 한국과의 FTA 추진을 놓고 일본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이 지난해 말부터 협상 개시를 강력하게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한중 FTA가 체결될시 농업 부문의 타격은 한미FTA, 한-EU FTA를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농업과 농민이 몰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미FTA 재협상 문제가 부상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한중 FTA 본 협상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부담이라는 의견이 정부 내에서도 나오고 있다.


원문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658

"괴물 대통령의 막장시대 연 것은 '욕망' MB정권은 가장 추잡... 난 감옥가도 된다"

원본게시날짜 :  12.01.05 10:42


[신년인터뷰] 단지불회 회주 명진 스님① "순도 100% '쥐약' 전국에 뿌렸다"



  
▲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를 펴낸 명진 스님이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용산구 단지불회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 중 책의 부제인 '서이독경(쥐 귀에 경 읽기)'을 보여주고 있다.
ⓒ 유성호
 명진
- 지금 '가카'에게 들려주고 싶은 불경 한 구절이 있다면?
"'서이독경(鼠耳讀經·쥐 귀에 경 읽기). 하하하. 이 책은 순도 100%짜리 '가카' 헌정서다. '쥐약'이다. 전국에 10만 부 정도는 뿌려야 약효가 있다."

- 왜 하필 쥐에 비유했나?
"쥐에 비유한 것도 엄청 대접한 것이다. 사람 주변에서 제일 말 안 듣는 동물이 쥐다. MB는 대한민국을 선진국 만들어준다고 했는데, '선짓국'으로 만들었다."

단지불회 회주 명진 스님(전 봉은사 주지)은 사정없이 MB정부의 따귀를 갈겼다. 파사현정(破邪顯正). 구름이 없어지면 달이 저절로 나타나듯 그릇된 것을 깨뜨리면 올바른 것은 곧바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불가의 자비는 배고픈 자에게는 '밥'이 되어야 하고, 중병 든 이에게 '약풀'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때로는 자비가 파격으로 드러날 때가 있는데, 그릇된 것을 만나면 버럭 소리를 지르고(喝), 매질로 깨우치게(棒)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서이독경'이란 부제가 붙은 자신의 저서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말글빛냄)를 펼쳐 보이며 한 술 더 뜬다.

"내가 이 책 디자이너한테 특별하게 주문했다. 서이독경의 '서'자를 쥐새끼처럼 그려보라고. ('서'자에 쥐를 상징하는 코털이 그려진 모습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 책을 본 사람들은 다 이걸 놓치는데... 하하하. 난 이 방면에서 천재 같아."

그는 말 끝머리에 요즘 유행하는 '깔때기'도 쉴 새 없이 들이댔다.

"나의 치명적 매력은 솔직하다는 것이다." "내가 말했지만 굉장히 거룩한 이야기다." "나꼼수도 내 말 듣고 자지러졌다." "내가 봐도 눈물이 나는 책이다."

그래서 <나꼼수> 정봉주 전 의원으로부터도 대한민국 최고로 인정받았다는 명쾌-통쾌-상쾌한 '깔때기 스님'. 지난해 12월 23일 남산 자락에 위치한 '단지불회' 사무실에서 그를 만나 최근 펴낸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에 대한 소회와 새파랗게 날이 선 새해 덕담을 들었다.

MB 정부에 직설 쏟아붓는 '자유인' "언제든 국립선원 가면 된다"


  
▲ [신년인터뷰] 단지불회 회주 명진스님
ⓒ 오대양
 명진스님

- 지난 4월에 펴낸 <스님은 사춘기>와는 색깔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스님은 사춘기>는 '내공'에 대한 것이고,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는 '외공'을 보여준 것이다. <스님은 사춘기>는 수행을 통한 자기 비움, 즉 몸과 마음에서 힘을 빼자는 것이다. 운동할 때도 힘이 빠져야 순발력이 나온다. 마음에서도 힘을 빼야 창의력과 올바른 판단력이 나온다. 고정관념이 굳어진 상태에선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판단력이 나오지 않는다. 도란 별게 아니다. 힘을 빼는 것이다. 텅 비어 있는 것이 마음의 본래 자리다.

<스님은 사춘기>가 내공에 가까운 무공이라면,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는 외공이다. '진공묘유(眞空妙有)'. 참으로 비워야만 비운 자리에 묘함이 나타난다. <스님은 사춘기>는 '진공'에 해당하고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는 '묘유'로서 비움을 통한 삶의 형태 또는 현실 대응 방법이다. MB시대를 살아가는 수행자로서 외공을 펼친 것이다. 굉장히 거룩한 이야기다. 하하하."

그가 말한 '묘유'의 형식은 파격이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라'는 것. 틀 안에 갇히면 썩는다는 것. 영구혁명처럼 끊임없는 파격이 불교의 매력이란다. 그래서 그는 힘들게 에둘러가지 않고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MB정부의 국정농단에 대해 직설을 쏟아붓는다.  

"MB시대는 거짓말로 출발했다. 헌정사상 가장 추잡한 정권이다. 과거 공권력에 의한 신체적 구속이나 고문 등의 폭력적 행위보다 더 간교해졌다. MB정권에 대해 비판하면 세무 조사하고 집안을 망하게 한다. 그런데 나는 경제적 압박으로부터도 자유롭고 신체적 압박도 받아들일 수 있다. 국가가 운영하는 선방, 무상의료와 무상급식이 시행되는 국립선원(감옥)에 가면 된다. 하하."

아무리 그래도 국정 최고 책임자를 '쥐'에 비유한 것은 심한 것이 아닐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보통명사화되긴 했지만, 무게를 잡아야 할 스님의 격을 떨어뜨린다는 말도 듣는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거침이 없었다.   

"걸음을 뚜벅뚜벅 걷는 사람을 '우보'라고 한다. 부처님을 백수의 왕 사자에 비유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리더십이 탁월하다면 '호랑이 같다' '사자 같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MB가 살아온 삶은 꼼수다. BBK 은폐 의혹이 드러나고 있다. 영포 대군으로 불리는 이상득의 국정농단, 디도스 사건으로 벌어지는 국가 기관에 대한 공격, 청와대가 개입된 민간인 사찰 등. 깡패나 들고 다니는 대포폰으로 민간인을 사찰했다. 이게 법치국가인가? 전셋값이 올라서 밤잠 못 자는 서민들을 위해 고민해야 할 대통령이 아내와 함께 내곡동 터에 가서 '민관합작 투기질'을 했다. 'MB가족투기단'. 쥐에 비유한 것도 엄청 대접한 것이다."

그는 이 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길은 'MB 탄핵'이라고 강조했다.

"최구식 의원이 디도스 사건 때문에 '혼자 당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게 조폭도 아니고 양아치 집단인 것 같다. 또 처음부터 남북관계를 유연하게 가져왔다면 중국과 미국의 눈치를 안 봐도 된다. 그런데 이번에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했다. 중국에서는 전화도 안 받았다. 장사치들은 이런 일이 생기면 전화할 수 있다. 그런데 국정운영은 단순 비즈니스가 아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하는 짓이 꼭 장사치 야바위꾼들이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MB를 탄핵하는 길이 나라의 격을 높이고 국민의 격을 높이는 것이다."

'포항 형제파'... 형님 먼저 아우 먼저, 감옥갈 일만 남았다

  
ⓒ 유성호
 명진
그는 또 "부산에 칠성파, 광주에 오비파 폭력조직이 있는데 포항에는 '형제파'가 있는 것을 몰랐다"면서 "그간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대한민국을 거덜냈는데 이제는 형님 먼저 아우 먼저 감옥갈 일만 남았다"고 MB정부의 등짝을 매섭게 후려쳤다.

그는 특히 "오죽했으면 내가 보신탕집에 가서 보신탕이 아니라 검찰탕을 달라고 주문하라고 이야기 했겠냐"면서 "대한민국의 법치를 지켰던 최고 수장인 전 검찰총장이 '내가 입을 열면...'이라고 공공연하게 협박을 자행하고 있다, 모든 검사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에서 정치 문제를 전담하는 검찰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악성 산업 폐기물 같다"고 일갈하기도 했다.

사실 '서이독경'은 '순도 100% 가카 헌정서'라기 보다는 저자인 명진 스님이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정보들로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선정적인 구호만으로 채워진 도끼를 허공에 마구 휘두르는 게 아니라 'MB정권의 치부'를 바늘로 적확하게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구체적인 사실이 적시되어 있고 번뜩이는 논리로 무장되어 있다.

"부처님은 법구경을 설했는데. 나는 '악구경'을 통해 세상에 말을 하고 싶다. 이 시대의 욕망으로 탄생된 게 MB정권이다. 위증교사, 범인 해외도피 등 추악한 범죄자가 대통령이 된 것이다. 대체 국민은 뭔가. 그런 대통령을 만든 국민들에 대해서 통렬하게 비판하고 싶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자연파괴, 도덕불감증, 경제파탄이 MB시대의 3대 재앙이고, 이게 다 욕망을 위해 투표한 국민의 업보다."

그는 특히 "MB정부 탄생할 때 인사말이 '부자되세요'였는데 그게 MB라는 괴물 대통령을 만들었고 막장시대를 열었다"면서 "왜 사나?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철학적 물음이 빠져있는 삶은 짐승의 삶, 배부른 돼지의 길이다, MB에 대한 비판은 그런 천민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라고 강조했다.

명진 스님이 이번에 출간한 책에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화려한 작명'이 곳곳에 출몰한다. 철판 정권, 도둑적으로 완벽한 정권, 공약을 수시로 뒤집는 빈대떡 정권, 영남민국, 잡범 수용소, 밥통 정권, 청와대는 우범지대. 명진 스님에게 그 중 가장 적확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한 개만 꼽아달라고 했다. 

"그건 나보고 부처님이 되라는 이야기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허허허. 확신범, 사상범, 양심범이라는 말은 있는데 (이명박 정부는) 도둑질, 사기, 범인도피, 위장취업 등 쓰레기 잡범같은 정권이어서 한 마디로 규정할 수가 없다. 그냥 삼치정권. 파렴치, 몰염치, 후안무치한 정권이라고 해두자. 그런데 무식하기도 하다. 대통령은 '안창호씨'라고 불렀다. 또 수덕사 원담 스님 다비식에서 만장에 '긍락왕생 하십시오'라고 썼다. 옆에 있던 사람이 '긍'이 아니라 '극'입니다라고 말하자 찍찍 긋고 '극'이라고 썼다더라. 이렇게 무식한데 간교하다. 또 추진력은 대단하다. 이건 최악이다."

"강도가 약한 사람 패는데 중이 관여할 일 아니라고 외면해야 하나"

  
▲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서이독경'을 펴낸 명진 스님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단지불회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유성호
 명진

이 책에는 "쥐구멍에 물이 들어가기를 바라지 말고, 물을 마구 퍼붓자"는 격한 표현도 나온다. 불가에서는 자비를 설하는데 '적의'가 느껴진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또 과도하게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나에게 기대했던 많은 분들이 가슴 아파한다. 심지어 우는 분들도 있다. 우리 스님이 왜 이렇게 말을 사납게 하고 대통령을 쥐에 비유하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 한다. 이렇게 아파하는 분들이 30%, 속 시원하다는 반응이 40%다. 사실 나로서는 손해 본 책이다. <스님은 사춘기> 책을 낸 뒤에 보수층에게서도 아주 치열하게 산 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책 때문에 망했다. 하하하.

그런데 지금 시대의 무도함, 시대의 불의에 대해 침묵하는 게 종교인의 길인가? 길에서 강도가 약한 사람을 패고 있는데 저건 중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외면해야 하나? 강도를 쫓아가서 칼을 빼앗고 중생을 고통에서 구하려고 하면 정치적이라고 욕할 텐가? 책의 제목처럼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픈 것이다. 지금 나의 모습에 실망할 수도 있는데 역사적 흐름에서 보면 다시 평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와 마주앉아 인터뷰하면서 문득, 이처럼 위정자에 대해, 현실정치에 대해 신랄하게 메스를 가한 승려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는 "과거에 사기 치고 부동산 투기를 한 폭군도, 나처럼 막말하는 스님도 없었을 것이기에 전무후무한 둘이 만났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18세기, 위정자와 탐관오리들의 가렴주구 학정에 시달렸다. 죽은 사람이나 갓난아기에게도 세금을 걷었다. 그래서 백성들은 산적이 됐다. 민란을 일으켰다. 도둑의 뒤를 봐주었던 사람들이 대부분 스님이다. 임꺽정의 병해대사, 장길산의 운부대사, 그리고 소설이지만 홍길동에게 무술을 가르친 혜명 스님. 중들이 산적들의 배후였다. 그런데 희망버스와 촛불, 소셜네트워크도 무도한 시대의 민란으로 볼 수 있다. 나도 민란의 배후가 되고 싶다." 

그는 또 "웃고 있어도 눈물 나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쫄지 말고 웃으며 가야 한다"면서 "나꼼수가 대단한 일을 했는데 약간 천하고 격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솔직한 것이 무기다, 정직한 한 해, 거짓이 물러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지난 한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주요 키워드와 선거의 해이기도 한 올해 우리가 지켜야 할 키워드는 무엇인지 물었다.

"거품을 빼자. 수박이 되려고 호박에 줄 긋지 말자. 호박은 호박대로 가치가 있다. 자신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만약 색으로서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 나를 구하는 자는 사도다. 능히 진실(여래)을 볼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거품으로 진실을 볼 수 없다. 요즘 이야기로 생얼로 살아라. 나의 모습은 무엇일까에 대한 철학적 물음이 전제되면 후회 없이 살 것이다."

선거의 해인 올해, 'MB를 찍은 욕망의 손가락부터 잘라야 한다'는 것이다.

  
▲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서이독경'을 펴낸 명진 스님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단지불회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봉주 전 의원에게 전달할 영치금을 보여주고 있다. 영치금 봉투에는 '달려라 정봉주! 울지마 정봉주! 탈옥해 정봉주!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세상, 단지불회 명진'이라고 적혀 있다.
ⓒ 유성호


원문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79610&cmpt_cd=A0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