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7-14 21:58:52ㅣ수정 : 2011-07-15 03:22:49
ㆍ“버릇 없이 말이야…”
ㆍ저축은행 관련 질문에 언성 높여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취재기자에게 반말과 폭언을 했다.
홍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참여연대를 방문한 직후, 민주당이 삼화저축은행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그런 것(의혹) 없다. 내가 대상이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재차 “증인 채택”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황우여) 원내대표가 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민주당이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을 지낸 이영수 KMDC 회장을 통해 지난 두 차례 한나라당 전당대회로 삼화저축은행 자금이 흘러갔다”고 주장한 데 대해 경향신문 기자가 “이영수(회장)에게 돈을 받은 것이 있나요”라고 질문하자 홍 대표는 “그걸 왜 물어. 너 진짜… 너 진짜 맞는 수 있다”면서 언성을 높였다. 기자가 재차 “야당이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하자 홍 대표는 “내가 그런 사람이야? 버릇 없이 말이야”라고 말했다. 질문하는 기자에게 위압적인 말을 사용한 것이다.
앞서 이날 오후 민주당 저축은행 국정조사특위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명예회장이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을 지낸 이영수 KMDC 회장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의 전당대회에 24억원을 전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와 이 회장을 국정조사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ㆍ“버릇 없이 말이야…”
ㆍ저축은행 관련 질문에 언성 높여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취재기자에게 반말과 폭언을 했다.
홍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참여연대를 방문한 직후, 민주당이 삼화저축은행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그런 것(의혹) 없다. 내가 대상이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재차 “증인 채택”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황우여) 원내대표가 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민주당이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을 지낸 이영수 KMDC 회장을 통해 지난 두 차례 한나라당 전당대회로 삼화저축은행 자금이 흘러갔다”고 주장한 데 대해 경향신문 기자가 “이영수(회장)에게 돈을 받은 것이 있나요”라고 질문하자 홍 대표는 “그걸 왜 물어. 너 진짜… 너 진짜 맞는 수 있다”면서 언성을 높였다. 기자가 재차 “야당이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하자 홍 대표는 “내가 그런 사람이야? 버릇 없이 말이야”라고 말했다. 질문하는 기자에게 위압적인 말을 사용한 것이다.
앞서 이날 오후 민주당 저축은행 국정조사특위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명예회장이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을 지낸 이영수 KMDC 회장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의 전당대회에 24억원을 전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와 이 회장을 국정조사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