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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31일 월요일

1일 韓日 국방차관 회담 서울 개최

원본게시날짜 :  입력 : 2011.10.31 10:50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국방부는 31일 이용걸 국방부 차관과 나카에 키미토(中江公人) 일본 방위성 사무차관이 11월 1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한일 국방차관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국 국방차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의 국방교류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및 군사비밀보호협정(GSOMIA) 체결에 대한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어서 협정체결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 1월 한일 국방장관은 회담을 갖고 상호군수지원협정과 군사비밀보호협정 체결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고, 이번 회담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한국은 미국, 러시아, 베트남 등 21개국과 군사비밀보호협정을 체결했고, 미국, 태국, 뉴질랜드 등 8개국과는 상호군수지원협정을 맺은 상태다. 


그동안 한국 국방부와 일본 방위성은 1994년부터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다. 지난 해 4월 일본에서 열린 제14차 국방장관회담에서는 정례협의체 운용과 인적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한일 국방교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한일 국방차관 회담은 양국 국방 고위인사 교류의 일환이자 지난 1월 양국 국방장관회담에서 차관회담을 정례화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개최되는 것이다”며 “이번 차관 회담은 양국간 미래지향적 군사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문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03110478235886&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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