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게시날짜 : 2011.12.06 09:51
[CBS 이대희 기자]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수행비서 공모 씨가 범행 직전 박희태 국회의장 비서와 같이 술을 마신 사실을 경찰이 확인했다.
경찰은 최 의원의 수행비서 공 씨가 디도스 공격 전날인 10월 25일 밤 함께 술을 마셨던 박희태 국회의장실 6급 의전비서 김모 씨에 대해 6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당시 술을 마신 사람은 공 씨를 제외하고 모두 5명으로 김 비서관을 제외한 나머지 변호사와 병원장 등은 이미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투자 관련 이야기만 했지 디도스 공격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진술했다"며 "조만간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공 씨가 수행비서로 일하기 직전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로 일했으며 같은 진주 출신으로 알려졌다.
공 씨는 이들과 술을 마시던 도중인 밤 9시쯤 필리핀에 머물던 공격 실행책 강모(25) 씨에게 처음 전화를 했으며, 밤 11시쯤 통화가 성사돼 범행과 관련해 다음 날 새벽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통화를 했다.
한편 지난 5일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받은 경찰은 일단 공 씨 등의 금융계좌 자료는 모두 확보했지만 여전히 분석 중이고 이메일과 통화 내역 등의 자료는 다 확보하지 못해 자료 분석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2vs2@cbs.co.kr
[관련기사]
원문 :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10&newsid=20111206095134558&p=nocut
[CBS 이대희 기자]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수행비서 공모 씨가 범행 직전 박희태 국회의장 비서와 같이 술을 마신 사실을 경찰이 확인했다.
경찰은 최 의원의 수행비서 공 씨가 디도스 공격 전날인 10월 25일 밤 함께 술을 마셨던 박희태 국회의장실 6급 의전비서 김모 씨에 대해 6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당시 술을 마신 사람은 공 씨를 제외하고 모두 5명으로 김 비서관을 제외한 나머지 변호사와 병원장 등은 이미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투자 관련 이야기만 했지 디도스 공격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진술했다"며 "조만간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공 씨가 수행비서로 일하기 직전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로 일했으며 같은 진주 출신으로 알려졌다.
공 씨는 이들과 술을 마시던 도중인 밤 9시쯤 필리핀에 머물던 공격 실행책 강모(25) 씨에게 처음 전화를 했으며, 밤 11시쯤 통화가 성사돼 범행과 관련해 다음 날 새벽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통화를 했다.
한편 지난 5일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받은 경찰은 일단 공 씨 등의 금융계좌 자료는 모두 확보했지만 여전히 분석 중이고 이메일과 통화 내역 등의 자료는 다 확보하지 못해 자료 분석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2vs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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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10&newsid=20111206095134558&p=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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