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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일 목요일

이상득 "女직원 계좌 7억원은 내 돈"..소환 임박?

원본게시날짜 :   2012.02.01 23:51


이상득(77) 한나라당 의원이 의원실 여직원 계좌에서 발견된 의문의 7억원이 모두 본인의 개인자금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검찰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체불명의 자금이 이 의원 자신의 것이라고 밝힌 이상, 이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이국철(50·구속기소) SLS그룹 회장의 구명로비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검찰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의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이 의원실 직원 계좌에 대한 추적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거액의 자금이 입출금된 흔적을 발견해 자금 출처를 계속 추적해 왔다. 

이 의원이 '7억원은 자신의 돈'이라고 직접 밝혔기 때문에 어떤 경위로 7억원이 조성됐는지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도 병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이 의원에 대한 검찰의 직접 소환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우리 시각과 관점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이 회장 측으로부터 사업 관련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이 의원의 보좌관 박배수(47)씨를 구속기소했다.



원문 : http://cnews.mt.co.kr/mtview.php?no=2012020123478270350&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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