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게시날짜 : 2012-06-27 18:06:01
새누리당은 27일 정부가 국회 몰래 일본과의 군사협정 체결안을 통과시킨 데 대한 야당 및 국민 반발과 관련, "국가 안보를 위한 외국과의 군사협력을 괜한 반일 감정으로 자극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를 감싸고 나서 논란을 예고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일 정보보호협정은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개발 또는 테러집단의 테러활동 등 안보와 관련된 정보를 필요한 경우에 서로 교환할 수 있는 기본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협정이다. 다시 말하면 한국과 일본의 안보이익이 심각하게 침해 받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이 서로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한정된 목적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세계는 자국의 생존을 위해서 또는 국가 이익을 위해서 다른 나라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하고 있다. 경제문제든, 군사문제든, 나홀로 살아갈 수는 없는 세상"이라며 "이미 우리 정부는 이와 같은 협정을 러시아를 비롯해 24개국과 맺어오고 있다"며 거듭 정부를 감쌌다.
그는 이어 "이번을 계기로 한·중 군사협력의 기회도 만들어가고, 이를 통해 동북아 지역의 다자간안보협력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는 큰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험한 여론을 의식한듯 "다만 정부는 이 협정과는 별도로 독도와 위안부 등 한·일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일본의 반성과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하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해 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의 이같은 반응을 볼 때 정부가 26일 국무회의에서 한일 정보보호협정 체결안을 통과시키기에 앞서 새누리당에 이 사실을 사전 통보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으면서 논란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원문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8088
새누리, 사전에 체결안 통과 통보받았나
새누리당은 27일 정부가 국회 몰래 일본과의 군사협정 체결안을 통과시킨 데 대한 야당 및 국민 반발과 관련, "국가 안보를 위한 외국과의 군사협력을 괜한 반일 감정으로 자극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를 감싸고 나서 논란을 예고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일 정보보호협정은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개발 또는 테러집단의 테러활동 등 안보와 관련된 정보를 필요한 경우에 서로 교환할 수 있는 기본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협정이다. 다시 말하면 한국과 일본의 안보이익이 심각하게 침해 받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이 서로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한정된 목적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세계는 자국의 생존을 위해서 또는 국가 이익을 위해서 다른 나라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하고 있다. 경제문제든, 군사문제든, 나홀로 살아갈 수는 없는 세상"이라며 "이미 우리 정부는 이와 같은 협정을 러시아를 비롯해 24개국과 맺어오고 있다"며 거듭 정부를 감쌌다.
그는 이어 "이번을 계기로 한·중 군사협력의 기회도 만들어가고, 이를 통해 동북아 지역의 다자간안보협력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는 큰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험한 여론을 의식한듯 "다만 정부는 이 협정과는 별도로 독도와 위안부 등 한·일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일본의 반성과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하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해 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의 이같은 반응을 볼 때 정부가 26일 국무회의에서 한일 정보보호협정 체결안을 통과시키기에 앞서 새누리당에 이 사실을 사전 통보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으면서 논란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원문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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