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게시날짜 : :2012.01.12 09:5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무소속 정태근 의원은 12일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한 것도 있고 잘한 것도 있는데 잘못한 것 중 가장 큰 점이 측근들의 권력사유화를 방치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재창당을 요구하며 탈당한 정 의원은 이날 원음방송 라디오에 출연, "지금 터져 나오는 여러 비리라든지 당의 청와대에 대한 굴종적이고 뒤틀려진 모습들은 측근들의 권력 사유화에서 비롯됐고 그것이 4년간 계속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께서 새로이 창당되는 당에 몸을 담기는 적절치 않다"며 "올해 양대 선거가 있기 때문에 (이 대통령이) 새로운 당에 몸을 담는 것보다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하겠다 중립적인 정부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또 '총선 이전 재창당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에는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도 국민들께서 바라는 정치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공당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며 "기득권이나 시간적 제약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특히 공식선거일정 시작까지 70일이 넘게 남아있다. 의지만 있다면 재창당 문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근혜 비대위 체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조금 실망스럽다"며 "한나라당이 무엇을 잘못했는가를 정확히 짚어내고 공개적인 반성과 해법이 나와야 되는데 단편적으로 문제가 제기되는 거 같아서 안타까움이 많다"고 밝혔다.
원문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32&newsid=01541606599397064&DCD=A01503&OutLnkChk=Y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무소속 정태근 의원은 12일 "이명박 대통령이 잘못한 것도 있고 잘한 것도 있는데 잘못한 것 중 가장 큰 점이 측근들의 권력사유화를 방치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재창당을 요구하며 탈당한 정 의원은 이날 원음방송 라디오에 출연, "지금 터져 나오는 여러 비리라든지 당의 청와대에 대한 굴종적이고 뒤틀려진 모습들은 측근들의 권력 사유화에서 비롯됐고 그것이 4년간 계속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께서 새로이 창당되는 당에 몸을 담기는 적절치 않다"며 "올해 양대 선거가 있기 때문에 (이 대통령이) 새로운 당에 몸을 담는 것보다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하겠다 중립적인 정부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또 '총선 이전 재창당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에는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도 국민들께서 바라는 정치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공당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며 "기득권이나 시간적 제약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특히 공식선거일정 시작까지 70일이 넘게 남아있다. 의지만 있다면 재창당 문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근혜 비대위 체제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조금 실망스럽다"며 "한나라당이 무엇을 잘못했는가를 정확히 짚어내고 공개적인 반성과 해법이 나와야 되는데 단편적으로 문제가 제기되는 거 같아서 안타까움이 많다"고 밝혔다.
원문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32&newsid=01541606599397064&DCD=A01503&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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