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11년 1월 5일 수요일

손학규 "모든 정책은 국민생활에서 출발"

원본게시날짜 :  2011-01-05 15:08 | CBS정치부 정영철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5일 국민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개발해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100일 희망대장정' 행보를 이어갔다.

손 대표는 이날 전북 새만금 33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주권이 국민에게서 나오듯 정책은 국민의 실생활에서 나온다"며 "실제로 어제 저녁에도 상인들로부터 재래시장의 전기료.수도요금을 경감해 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 생활에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개발하면 수권정당으로 자리잡고 총선, 대선을 통해 정권교체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이룬다"고 강조다.

이어 민생탐방 과정에서 나온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경감, 재개발.재건축 문제 등을 거론하며 "국민들로부터 듣는 목소리와 생활현실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취합.정리해 당의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전병헌 정책위 의장에 당부했다.

한나라당이 제안한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에 대해선 "민생을 목표로 하는 만큼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 처리 위한 원포인트 국회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 신년 특별 연설에서 구제역에 대한 언급이 한마디도 없었다"며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여권에서 나오는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는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처리를 지적하며 "헌법이나 제대로 지키고 권력분점을 논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손 대표는 아울러 한일 군사협정 체결 보도에 관해선 "참으로 염려스러운 사태가 진전되고 있다"며 "한반도의 문제에서 남한과 북한이 없어지고 미국, 중국이 들어서고 드디어 일본까지 들어서려고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원문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681945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