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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0일 금요일

CNK 대출에 이상득-이지형 측 개입?

원본게시날짜 :  2012.02.08 23:59:08


개인 대상 정치 공세는 '억지' 반발




이상득 의원의 아들 지형씨가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을 둘러싼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 의혹에 개입됐다는 민주통합당이 제기한 의혹에 당사자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전혀 사실이 아니며, 사실 무근”이라는 주장이다. 이 의원과 아들 지형 씨 측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 무근”이며 “정치적 공세”라고 반발하고 있다. 검·경의 조사결과가 아닌 정치적 의혹에 대해 현 정권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처럼 이 의원과 지형 씨가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더 이상 정치 공세에 참는 것은 무의미 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제창 민주통합당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CNK는 지난해 2월 22일 스위스 투자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 싱가포르 지점으로부터 1,000만달러(약 120억원)를 대출받았다. 크레디트 스위스가 중소기업에 제공한 최초의 여신을 CNK가 받았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특히 이상득 의원의 아들 지형씨가 마케팅 담당 이사로 재직 중인 헤지펀드 회사'BRIM'과 크레디트 스위스의 밀접한 관계를 들어 “크레디트 스위스의 CNK 대출에는 BRIM의 설립자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구안 옹과 이지형 씨가 개입됐을 개연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시형 씨 측은 “우 의원이 주장한 의혹은 지나친 억측”이라고 반발했다.
전세계 약 1천개 헤지펀드의 전담중개업자 역할을 하는 크레디트 스위스는 업계에서 정해진 일정 수수료만 받는 관계일 뿐 별개의 사업부라는 주장이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의 브림펀드 투자는 2009년 11월이고 이지형씨는 1년반도 지난 2011년 브림에 취직했다는 점에서 “시점상 앞뒤가 맞지 않다”는 논리를 폈다.
실제로 이와 관련한 법적인 판단도 이미 이뤄진 상태다. 한 언론이 제기한 한국투자공사 투자 손실이 이지형씨와 소속 회사 사장이 연관됐다는 주장도 이미 언론중재위에서 사실과 다르다고 조정 판결됐다. 해당 언론도 관련 내용에 대해 3월호에 조정판결문을 게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형 씨 측은 “그동안 본인에 대한 많은 소문에 대해 금융인으로서 정치공세에 연루되지 않도록 대응을 자제했지만, 상식에 맞지 않는 왜곡을 계속 한다면 법적인 조치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문 :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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