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집회 거리행진으로 이어져
대학생 2천여 명 2시간 가량 거리행진
어젯밤 이른바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촛불집회에서 학생 7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대학생들은 오늘밤에도 촛불집회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배주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 EFFECT ▶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어제 밤 서울 을지로 일대.
도로를 가득 메운 학생들이
반값 등록금 공약을 이행하라는
구호를 외칩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던
반값 등록금 집회가 끝나고
대학생 2천여 명이
거리 행진에 나선 겁니다.
학생들은 비싼 등록금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INT▶ 황선경/대학생
"등록금이 너무 비싸서
이번 방학 때 등록금을 벌려고
어떻게 홀서빙 같은
알바라도 하려고..."
행진은 두시간 남짓 이어졌지만,
불법 행동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던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거리로 나와
집회를 이어갔던 학생들은
밤 12시가 넘어 자진 해산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각
청와대로 향했던 대학생 70여 명은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경찰과 대치했고..
진압에 나선 경찰에 의해
전원 연행됐습니다.
어제 반값 등록금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만 명,
경찰 추산 5천 명이 참여했습니다.
대학생들은 오늘 밤에도
반값 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14일째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대학생 2천여 명 2시간 가량 거리행진
어젯밤 이른바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촛불집회에서 학생 7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대학생들은 오늘밤에도 촛불집회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배주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 EFFECT ▶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어제 밤 서울 을지로 일대.
도로를 가득 메운 학생들이
반값 등록금 공약을 이행하라는
구호를 외칩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던
반값 등록금 집회가 끝나고
대학생 2천여 명이
거리 행진에 나선 겁니다.
학생들은 비싼 등록금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INT▶ 황선경/대학생
"등록금이 너무 비싸서
이번 방학 때 등록금을 벌려고
어떻게 홀서빙 같은
알바라도 하려고..."
행진은 두시간 남짓 이어졌지만,
불법 행동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던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거리로 나와
집회를 이어갔던 학생들은
밤 12시가 넘어 자진 해산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각
청와대로 향했던 대학생 70여 명은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경찰과 대치했고..
진압에 나선 경찰에 의해
전원 연행됐습니다.
어제 반값 등록금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만 명,
경찰 추산 5천 명이 참여했습니다.
대학생들은 오늘 밤에도
반값 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14일째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배주환 기자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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