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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포격 1주기때도 연평도 안갔는데...

원본게시날짜 :  2012-10-19




18일 이명박 대통령이 연평도를 전격 방문한 것을 두고 대선 개입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겨레> 4면 기사다.
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 연평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요즘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지만 우리 군은 통일될 때까지 NLL(북방한계선)을 목숨걸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이한 ‘안보행보’인 셈인데, 시점과 상황으로 보면 ‘정치 행보’라고 보는 해석이 더 우세하다. 이 대통령은 “22사단을 생각하다가 여기 오니까 마음이 든든하다”며 노크 귀순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연평도 방문이 안보행보라고 설명했다. 박정하 대변인은 “최근 북한 장병의 노크 귀순으로 국민 안보에 대한 걱정이 많고, 최근 NLL에 북한 어선이 출몰해 침략 시도도 판단된다”며 “연평도 포격 2주기라는 점도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평도 포격 2주기는 한달 이상 남았고, 지난 1주기 때도 방문하지 않아 청와대의 이같은 설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이번 연평도 방문이 현 정부에서 통일비서관으로 있었던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의 행태와 무관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정 의원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해 북방한계선 포기’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고, 새누리당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목해 이 문제를 대선 쟁점화하고 있다.


원문 :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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