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게시날짜 : [2012-10-31 20:53:15]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31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후보 사퇴 시 국고보조금을 환수하자는 이른바 '먹튀 방지법' 수용과 관련 '침묵'으로 일관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청연문화축제 '청바지(청년들이 바라는 지도사)'쇼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선거보조금과 관련해서 입장을 밝혀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지난 29일 범야권의 투표시간 연장 요구에 "대선 후보로 출전도 안 하면서 후보로 등록해 150억원의 혈세를 먹고 튀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나라도 아니고 국가도 아니다"며 "먹튀 방지법과 투표시간연장 관련 법안 개정을 동시에 처리하자"고 역제안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청연문화축제에 청바지와 흰색 후드 티셔츠, 빨간색 단화를 신고 행사장에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겠다. 학자금 관련 대출이자도 5년 내에 실질 금리가 0%가 되게 만들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꿈과 끼를 발휘해야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이 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청년 문제를 넘어서 우리 대한민국, 우리모두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에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경제 발전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창조경제론"이라며 "그 핵심도 여기에 있다. 청년 여러분의 소중한 행복과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이 과제들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kafka@newsis.com
원문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cID=article&ar_id=NISX20121031_0011568918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31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후보 사퇴 시 국고보조금을 환수하자는 이른바 '먹튀 방지법' 수용과 관련 '침묵'으로 일관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청연문화축제 '청바지(청년들이 바라는 지도사)'쇼에 참석한 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선거보조금과 관련해서 입장을 밝혀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지난 29일 범야권의 투표시간 연장 요구에 "대선 후보로 출전도 안 하면서 후보로 등록해 150억원의 혈세를 먹고 튀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나라도 아니고 국가도 아니다"며 "먹튀 방지법과 투표시간연장 관련 법안 개정을 동시에 처리하자"고 역제안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청연문화축제에 청바지와 흰색 후드 티셔츠, 빨간색 단화를 신고 행사장에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겠다. 학자금 관련 대출이자도 5년 내에 실질 금리가 0%가 되게 만들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꿈과 끼를 발휘해야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이 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청년 문제를 넘어서 우리 대한민국, 우리모두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에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경제 발전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창조경제론"이라며 "그 핵심도 여기에 있다. 청년 여러분의 소중한 행복과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이 과제들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kafka@newsis.com
원문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cID=article&ar_id=NISX20121031_0011568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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