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게시날짜 : 승인 2012.11.06 13:53:31
원문 :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7629
'영계가 좋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6일 연세대학교 부총장실을 찾아 황상민 연세대 교수가 방송에서 박 후보를 두고 '생식기만 여성'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사과와 퇴직을 요구했다.
연세대 출신이기도 한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도대체 어느 대학 교수인지 알아보니 내 모교더라"며 "당장 다음 주에 총장께 공개적으로 황 교수의 퇴직을 요구하겠다. 퇴직을 시키지 않으면 퇴직시킬 때까지 매일 찾아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황 교수는 지난달 31일 채널A에 나와 새누리당의 여성대통령론을 비판하던 중 사회자가 "(박 후보가)그래도 여성성을 갖고 있죠?"라고 하자, 황 교수는 "생식기의 문제지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은(아니지 않냐)"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항의를 하러간 김성주 위원장도 최근 당직자 간담회에서 사진을 찍던 젊은 당직자에게 '나 영계를 좋아하는데, 가까이 와서 찍어요'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트위터에서는 "그동안 자신의 영계 발언은 어떻게 할 것이냐"며 김 위원장을 비판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방송에서 한 이야기를 두고 일자리를 그만두려고 매일 찾겠다는 걸 보니 스토커 같다"며 " '보복'정당을 어떻게 믿고 투표할지 모르겠다"며 냉소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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